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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 첨단 장비 구축으로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

- 시, 국비 30억 원 투입해 드론 고도화 장비 4종 추가 구축 완료·12일 시연회 개최
- 드론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중소 드론 기업의 성장 동력 확보 기대

 

○ 전주시는 12일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전주시 덕진구 유상로 67)에서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추가 구축된 첨단 장비 4종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 이날 시연회는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과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장비 구축 경과를 공유하고, 장비를 직접 시연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 이번에 도입된 고도화 장비 4종은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EMC 장비(전자파 적합성 검사) △셀렉티브 솔더링 시스템(자동화 납땜) △안정성 측정 장비 △낙하 충격량 측정 장비로, 총 국비 30억 원이 투입돼 구축됐다.

 

○ 시는 이를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개발 기간을 단축하는 것뿐 아니라, 성능 검증을 통한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와 관련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국비 40억 원을 지원받아 문을 열었으며, 현재 드론 관련 기업 13개사가 입주해 있으며 총 19종의 첨단 장비가 구축됐다.

 

○ 시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만 총 132개 기업을 대상으로 580회에 걸쳐 장비 지원을 제공하고, 매월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업들의 기술 개발과 제품 상용화를 적극 지원해왔다.

 

○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이번 첨단 장비 구축은 단순한 설비 확충을 넘어,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시는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드론산업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