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지역 학교밖청소년들은 올해도 또래 친구들처럼 맛과 영양이 담긴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 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전주시 꿈드림)는 13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미인가 대안학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미인가 대안교육기관(학교) 급식지원 사업간담회’를 개최했다.
○ 이번 간담회는 사업의 투명한 집행과 기관간 긴밀한 협조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은 △급식지원 사업 보조금 집행 안내 △급식지원 사업 정산서 작성요령 안내 △전년도 사업 평가 및 제안 등 안건을 논의했다.
○ 미인가 대안학교 급식지원 사업은 시가 가정형편 등으로 인해 학교 대신 미가 대안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에게 보편적이고 차별 없는 급식 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 시와 전주시 꿈드림은 지난 2월 전주지역 미인가 대안학교로부터 급식지원사업 접수를 받아 지원명단을 확정했으며, 이달부터 5개 학교 소속 청소년 107명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미인가 대안학교 교사는 “간담회를 통해 급식지원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타 기관 관계자들과 교류하는 계기가 돼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4년째 운영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급식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심리·교육·자립·복지·문화 활동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 또는 인스타그램 계정(jj_k_dream_),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