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신태인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진균)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먼저, 지난 1일 진행된 밑반찬 지원사업에는 신태인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희) 회원들이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밑반찬 3종, 총 150세트를 직접 만들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중 지역 내 만 8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사회적 관심을 전하기 위해 파스 800여 박스를 준비해 나눌 예정이다. 이는 어르신들의 만성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고, 정서적인 지지를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박연희 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진균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사업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승호 읍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꾸준한 나눔 활동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면서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신태인읍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