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의 체육 꿈나무들이 제54회 전국소년체전에 전라북도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북특별자치도 대표로는 총 1,072명의 선수들이 35개 종목에 참가하며, 이 중 익산시는 16개 종목에 129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는 작년 제53회 대회(13개 종목, 118명) 대비 증가한 수치로, 지역 체육 발전과 선수층 확대의 성과로 해석된다.
익산시 출전 종목은 검도, 배구, 바둑, 럭비, 복싱, 볼링, 수영, 야구, 유도, 육상, 자전거, 체조, 축구, 태권도, 펜싱, 핸드볼등 총 16개에 이른다.
익산시체육회 조장희 회장은 5월 12일부터 관내 선수들이 훈련 중인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훈련 상태를 점검하고, 간식과 함께 격려를 전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힘썼다.
또한 익산시여성체육협회 이해정 회장은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조 회장과 함께 격려금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학생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후회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성장의 계기가 되고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여러분은 익산과 전북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이므로 자긍심을 갖고 자신을 믿으며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목표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도교사 및 감독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남은 훈련 기간 동안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장희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부회장 자격으로 대회 기간 중 김해 현장을 방문, 익산시 및 전북 선수단을 직접 응원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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