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목)

  • 맑음동두천 7.2℃
  • 맑음강릉 12.1℃
  • 맑음서울 8.5℃
  • 맑음대전 9.3℃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10.8℃
  • 맑음광주 10.6℃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10.1℃
  • 맑음제주 11.7℃
  • 구름많음강화 6.1℃
  • 맑음보은 7.8℃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0.2℃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0.6℃
기상청 제공

진안읍 주민자치센터, 은빛문해반 초등 학력인정 졸업식

평균 연령 70대…최고령 87세 배움의 결실
문해교육 이수 어르신 12명 학력인정서 받아

 

진안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움을 이어온 어르신들이 초등 학력인정 졸업의 결실을 맺었다.

 

진안군은 12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린 「2026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중등 학력인정서 수여식」에서 진안읍 주민자치센터 ‘학력인정 은빛문해반’ 초등 과정 수료생 12명이 학력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은 70대이며, 최고령 졸업생은 87세의 정이순 어르신이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과 시대적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늦깎이 학생으로 교실에 다시 앉아 한글과 기초 교과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지정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심사를 거쳐 교육감이 공식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에게 제도권 학력을 부여하는 과정이다.

 

이날 정이순 어르신은 학업 성취와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인정받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정 어르신은 “동료 학습자들과 선생님의 격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졸업은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인 문해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읍 주민자치센터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은화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