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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 앞 첫마중길, 문화행사로 물든다!

‘전주 첫 마중 페스타’ 24일 개최…문화공연·프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마련

 

전주시가 도심 속 대표 산책길인 ‘첫마중길’을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24일(금)전주역 앞 첫마중길에서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프리마켓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축제로, 시민은 물론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는 총 6개 민간단체가 공동 주관하며, 무대 공연과 프리마켓이 공간별로 나눠 운영된다. 문화공연 무대에서는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해 버스킹, 전통 국악, 댄스, 밴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을 펼쳐, 도심 속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무대 인근 광장에서는 프리마켓이 동시에 열려거리 전체가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프리마켓에는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하며, 핸드메이드 상품과 친환경 생활용품, 간단한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준비된다.

 

이번 축제가 열리는 ‘첫마중길’은 전주역을 나선 시민과 관광객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길로, 전주의 첫인상을 전하는 생태문화거리이자 명품 가로숲길로 조성돼 있다.

 

전주시는 이번 ‘전주 첫 마중 페스타’를 통해 도심형 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인근 상가와 골목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첫마중길이 단순한 보행 공간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서 모두가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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