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5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 장수로컬Job센터, 장수농촌융복합산업지원사업단과 함께 일자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농어촌 인력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수군 지역 내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으며, 참여한 4개 기관은 긴밀한 연계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발굴과 정보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시민 및 귀농귀촌인을 위한 농촌 일자리 창출 ▲농가 및 농식품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한 협업 ▲농어촌 일 경험(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지원 및 협력 체계 마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지원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협약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열린 '장수귀농학교'에서는 8개 농가 및 경영체가 참여한 ‘농어촌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이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실습 중심의 일 경험을 통해 농촌 현장을 이해하고, 향후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장수군이 지역 공동체와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농촌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향후 실질적인 협력사업 발굴과 실행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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