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6월 15일 계남면 화양리 일원에서 ‘계남면 실내체육관 준공식’과 ‘제35회 계남면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창원시 자은동 주민자치회,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체육시설 준공을 축하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기원했다. 준공식은 ▲내빈 소개 ▲면민의 장 시상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개회선언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계남면 실내체육관은 지난 2022년 1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총 55억 원(국민체육진흥기금 16.5억 원, 도비 11억 원 등)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8,842㎡ 부지에 건축면적 1,566㎡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은 배드민턴 3코트, 배구 1코트, 탁구장 등이 갖춰진 체육관동과 별도의 게이트볼장동으로 구성됐으며, 사무실, 휴게실, 샤워실, 탈의실 등 부대시설도 마련돼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준공식에서는 체육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도 이뤄졌다. 장수군청 문화체육과 김혁 주무관과 시
장수군이 공직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지역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2025년 직원 직무능력 향상 및 우리 지역탐방 워크숍’을 운영하며, 장수군청 소속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기반의 실무능력 향상과 지역 자원 체험을 병행해 구성됐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미래 행정 대비 역량을 높였으며, 노하숲과 용바우체험휴양마을을 탐방하며 지역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미니골프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협업을 촉진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장수군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공직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 개발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향후에도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과 더불어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공직자 대상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장수군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임대형 수직농장이 지난달 첫 입주 이후 약 6주 만에 첫 작물 수확과 출하에 성공하며, 미래형 농업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입증했다. 군에 따르면, 계남면에 조성된 임대형 수직농장에서는 ‘미니로메인’과 ‘버터헤드’ 등 고품질 작물이 지난 1일 첫 입주 이후 ICT 기반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재배를 거쳐 13일 첫 출하됐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날 출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직농장 시스템의 작동 과정을 둘러보고, 청년농업인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뜻을 전했다. 수직농장은 온도, 습도, 광량, 영양분 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재배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다. 이에 군은 수직농장이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대안 농업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군수는 “이번 첫 출하는 장수형 수직농장의 성공 가능성을 실질적으로 확인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첨단 농업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지원과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임대형 수직농장을 통해 청년층의 농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 첨단 기술 기반의 새로운
장수군이 고령층 결핵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결핵 이동검진에 나섰다. 군은 12일 산서면 관내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장수군 보건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이동형 검진차량과 전문 인력을 지원받아 문진과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하고,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객담검사까지 추가로 진행했다. 최근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 환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군은 이번 이동검진이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평소 손수건이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정경주 장수군 의료지원과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낮아 결핵에 취약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연 1회 이상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수군은 오는 26일 번암면 어르신 약 80여 명을 대상으로도 결핵
장수군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 클래식 공연 ‘사랑의 묘약’이 지난 11일 오후 7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수한누리전당의 상주단체인 재단법인 ‘예술담은나라’가 기획한 창작 초연 시리즈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마련됐다. 슬림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된 사랑의 묘약은 지휘자 이대 정랑의 지휘 아래 제1막과 제2막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네모리노, 아디나, 벨코레, 둘카마라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클래식 선율과 탄탄한 연출력이 어우러져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국제 콩쿠르 수상자 10명을 비롯해 국내 주요 예술대학 교수진과 전문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12일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시간 상황전파 및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 강화를 위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 상황전파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새 정부의 재난안전관리 강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실제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장수군을 비롯해 장수소방서, 장수경찰서, 장수의료원, 7733부대 2대대, 한국전력공사 등 총 6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여름철 극한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 표준운영절차(SOP)에 따라 실시간 상황전파와 함께 각 기관별 대응 상황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재난 발생 시 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와 협조 체계가 실제 작동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재난상황에서 신속한 상황전파와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은 피해를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실전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재난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