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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우박 피해 현장 긴급 방문

장계·계남면 농가 위로… 신속한 피해조사 및 복구 지원 지시

 

장수군이 최근 발생한 국지성 우박 피해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5월 30일, 전날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장계면과 계남면 일대 과수농가를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위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28일 오후 4시경,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1cm 가량의 우박이 20~40분간 쏟아지며 발생한 농작물 피해를 직접 살피기 위한 조치다.

 

특히 장수군 장계면과 계남면에는 사과 과실에 상처가 나고, 잎이 찢기는 등의 심각한 피해가 집중돼 농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 군수는 우박에 상처 입은 사과와 낙과로 뒤덮인 과수원 곳곳을 꼼꼼히 둘러보고, 피해 농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예기치 못한 우박으로 상심이 큰 농가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장수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피해 복구와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피해 접수 누락 방지를 위해 각 읍·면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하고, 병충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작물 사후관리 기술지도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장수군은 현재 각 읍·면 산업팀을 통해 피해 농가의 접수를 받고 있으며, 접수된 농가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가 직접 과원 예찰과 방제 지도 등 사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군은 정확한 피해 집계와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은 물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에도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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