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지역 5개 어린이집이 환경보호를 주제로 한 실천 행사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늘푸른어린이집(원장 고유정), 데시앙우리어린이집(원장 전혜경), 세안어린이집(원장 이영), 아이월드어린이집(원장 이미자), 아침해어린이집(원장 정미경) 등 5개 어린이집은 16일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기부금 25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5월 23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 열린 ‘걷GO! 줍GO! 놀GO! 그린챌린지’ 행사 참가비로 조성된 수익금으로, 어린이집 원아들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환경보호를 체험하고 실천하는 가운데 모아진 정성이다.
‘그린챌린지’는 어린이들이 걷고, 쓰레기를 줍고, 놀이를 즐기며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몸소 배우는 친환경 실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으며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나눔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아이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나눔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 단체, 기업은 전화(063-281-003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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