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용지면 신사마을이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으뜸마을’로 나섰다.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에 선정된 신사마을에서 지난 17일, 어르신 대상 공예 프로그램인 ‘신사와 도자기’를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사와 도자기’는 신사마을 경로당에서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도자기 페인팅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직접 그릇을 꾸미며 창작 활동에 나선다.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치매 예방과 자기효능감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첫 회차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만의 컵에 그림을 그리고 색을 입히는 시간을 가지며, 일상 속에서 특별한 성취감을 경험했다.
이인규 신사마을 이장은 “단조로운 일상 속에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큰 즐거움이 되고 있다”며 “공예활동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어르신들의 높은 참여와 열정을 보며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신사마을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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