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활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한 지역 농가가 전국 규모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야곱의꿈농장(대표 임정미)으로, 여주·작두콩·서리태·돼지감자 등 농산물을 재배하며 기존에는 건조 농산물 형태로만 온라인 판매를 해왔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정보화 자율학습 과정에서 중기부 주관 소상공인 희망리턴 패키지사업을 접하고 교육 내용을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작성, 최종 사업 선정과 함께 호남권 최우수상, 이어 전국 공모전 대상까지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 지원도 눈에 띄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활용한 제품 가공과 상품화,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패키지 제작 등이 결합돼 농가는 기존 건조 농산물 판매에서 벗어나 가공 제품 생산이라는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고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중기부 장관상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으로 농가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낸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산불예방·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올해 상반기(1월 1일~6월 30일)를 기준으로 산불 예방, 산불 대비·대응, 산불 과태료 부과,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진행됐다. 김제시는 체계적인 산불 예방 활동과 적극적인 홍보·단속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지난 11월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을 투입해 입산자 실화 예방, 소각 행위 금지 홍보 및 단속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정효곤 김제시 도시건설국장은 “올해 상반기 건조한 날씨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았던 만큼, 예방과 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5회 한국초등연맹 우수선수 선발전 및 최강전 전국 초등학교 태권도대회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회장 최권열)이 주최·주관했으며,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전국 유소년 태권도 축제로 큰 관심을 모았다. 5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4,004명의 선수와 학부모, 관계자 등 총 9,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기장과 숙박시설은 물론 지역 음식점까지 만실을 기록하며 김제 지역 곳곳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또한,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은 우수선수 경기력 향상 기금과 지도자 격려금으로 총 1억 5천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해 대회의 훈훈함을 더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5일간 보여준 뜨거운 열기와 함성이 김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앞으로도 김제시는 유소년 체육 지원을 확대하고 전국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종료 후인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꿈나무 국가대표팀이 김제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다시
김제시는 지난 2일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에서 ‘김제시 일자리 대책 상생방안’을 주제로 한 외국인 고용 일자리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외국인 관련 부서 공무원, 일자리 유관기관, 관내 기업 인사담당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제1부 주제발표와 제2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전주비전대학교 백일현 교수의 「지역특화형 비자 기반 외국인인구 유입 및 정주방안」 △법무부 산하 이민정책연구원 최서리 선임연구위원의 「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과 고용시장 연계」가 다뤄졌다. 이후 백 교수의 좌장 아래 국제협력진흥원 유하나 팀장, 전북중국인협회 주춘매 회장, 관내 기업 삼진산업 진기범 부장이 참여해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번 포럼은 김제일자리지원센터와 김제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김제시가 주최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를 단순 노동력으로 보는 접근에서 벗어나, 주거·교육·언어 지원 등 생활 환경을 보완해 ‘정착하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논의된 과
산업계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수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김제시가 특장모빌리티 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교육을 본격 확대하며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김제시는 급변하는 제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올해 군산대학교 RISE사업단 및 한국특장차협회와 협약을 체결해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백구 특장차 클러스터 입주기업 재직자의 AI 활용 역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현장 업무가 바쁜 상황에서도 총 4회 과정에 186명의 재직 근로자가 참여하며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시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현업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생성형 AI ▲데이터 활용 ▲스마트 제조 ▲피지컬 AI 등 산업 전반에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문서 자동화, 기술 조사, 이미지·데이터 처리 등 실습 비중을 대폭 확대해 재직자들이 실제 업무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참여 기업들은 교육에 대해 “AI
김제시가 지난 9월 성황리에 열린 ‘제3회 김제 자원순환 새로보미 축제’의 성과를 토대로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평가보고회를 2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축제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제교육지원청, 국립청소년바이오생명센터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우리 손으로 만든 변화! 지구 건강 UP!’을 주제로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는 사전·현장 설문조사에서 교육성, 오락성, 심미성, 안전성, 운영능력 등 5개 부문 19개 항목 평균 4.5점을 기록해 전반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평가위원들은 축제가 지향하는 자원순환 메시지가 교육 프로그램 전반에 일관되게 반영됐다는 점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운영된 다회용기 사용, 종이부채 스탬프 투어 등은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며 친환경 축제의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반면, 더운 날씨 속 운영에 따른 어려움이 지적되며 개최 시기 조정과 무더위 대책 마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