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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출근길 통합 캠페인 동참…“완주-전주, 미래 위한 통합 절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출근길 통합 캠페인에 직접 나섰다.

 

우 시장은 21일 이른 아침 송천역 사거리에서 열린 ‘완주-전주 통합 출근길 캠페인’에 참여해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주시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회 회원 등 민간단체도 함께해 통합 염원을 담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오가는 시민들과 소통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함께가자, 완주·전주 올림픽 개최도시로!’, ‘함께가자, 완주·전주 광역거점도시로’ 등의 문구를 통해 완주와 전주가 하나의 생활권임을 알리고, 제도적 통합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우 시장은 “완주와 전주는 이미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는 하나의 공동체”라며 “더 크고 강한 광역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 18일 완주군 소양면에서 추진 중인 ‘공덕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통합을 위한 완주군민과의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 향후 완주 전통시장 장보기, 기업인 및 민간단체와의 간담회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출근길 캠페인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여의동, 혁신동, 호성동, 우아동, 동서학동, 평화동 등 완주로 향하는 주요 길목에서 이어지고 있다. 시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다양한 통합 공감 행사와 시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통합 논의의 기반을 더욱 넓혀나갈 방침이다.

 

우범기 시장은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개편이 아닌,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세대의 기회를 넓히는 새로운 도약”이라며 “시민과 함께 통합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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