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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등록…‘3특 4극’ 민생 재설계 구상 제시

민주당 권리당원 조사서 36.3% 1위…경선 주도권 확보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20일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익산시장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조 예비후보는 “5년간 시민과 매일 함께하며 축적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멈춰 선 익산을 다시 뛰게 만들겠다”며 민생 중심의 도시 재설계 비전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의 익산을 ‘전환의 시점’으로 규정하고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3특 4극’ 구상을 발표했다. ‘3특’은 익산의 역사·문화 자산과 산업 기반, 교통 인프라를 결합한 구조 개편 전략이다. 그는 왕궁리 오층석탑과 미륵사지 등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역사·왕궁 특화 전략을 첫 축으로 제시했다.

 

두 번째 축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산업 고도화다. 농생명·식품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청년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광역 교통 허브 기능 강화로, 익산역 중심의 교통체계 재정비와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4극’은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다. 조 예비후보는 ▲청년과 일자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복지와 교육 ▲시민참여와 행정혁신을 네 가지 핵심 축으로 제시하며 “성장의 방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각적인 민생 회복 방안도 내놓았다. 전 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쿠폰 제공,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완화, 원스톱 민원 처리 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적이다. 조 예비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전통시장과 산업 현장 등을 순회하는 ‘민생 투어’를 통해 현장 중심 정책을 보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정치는 약속이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결단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전북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익산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차기 익산시장 지지도는 최정호 전 국토교통부 차관 31.9%,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27.8%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였다. 특히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응답한 364명 가운데서는 조 전 청장이 36.3%로 최 전 차관(35.1%)을 앞서 경선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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