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상수도뿐 아니라 약수터와 지하수까지 포함한 전방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수자원에 대한 신뢰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전주시가 먹는 물 전반에 대한 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 상하수도본부는 일반상수도뿐 아니라 약수터와 간이급수시설 등 모든 먹는 물에 대해 체계적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리 대상에는 동서학동 좁은목약수터와 완산칠봉약수터 등 먹는물공동시설 2곳이 포함된다. 이들 시설은 하루 평균 수백 명이 이용하는 만큼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시설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을 위한 간이급수시설 관리도 병행된다. 도심 외곽과 고지대에 위치한 4개 마을에서는 지하수를 활용한 급수시설을 통해 약 145명이 생활용수를 공급받고 있으며,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전주시는 매월 및 분기별 수질검사와 함께 시설 점검을 통해 오염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이는 단순 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안전망 구축 차원으로 해석된다.
노후 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유출량 감소와 시설 노후화로 불편이 제기된 좁은목약수터는 이달 말까지 약 6천만 원을 투입해 내부 배관과 편의시설을 교체할 예정이다. 이용 환경 개선과 위생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시 수자원 관리가 점차 ‘공급’에서 ‘안전과 품질’ 중심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전주시의 이번 조치가 시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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