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이상을 키우는 가정의 현실적 부담을 덜기 위한 지자체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 이동 편의는 물론 양육 환경 개선까지 고려한 생활 밀착형 정책이 저출생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는다.
완주군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가족형 차량 구입비를 지원하는 ‘패밀리카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오는 4월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다자녀 가정의 차량 구매 부담을 낮추고 일상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다. 차량은 6인승에서 11인승까지 가족형 차량에 한해 적용되며, 구입비의 10%를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가구는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를 이루고 실제 함께 거주해야 하며, 차량 역시 올해 구매 계약 후 출고가 완료된 뒤 공고일 이후 신규로 등록된 국산 차량이어야 한다.
접수는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며, 세부 사항은 완주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다자녀 가구의 삶의 질 개선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자녀 수가 많을수록 이동 수요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평가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이 겪는 이동 불편을 줄이고 실질적인 양육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출산과 양육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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