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이 함께 만드는 화합의 축제, ‘제1회 반딧불이 가요제’가 오는 9월 9일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무대에서 열린다.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군민이 주도하는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가요제를 처음으로 마련했다. 본선 무대는 9월 9일 오후 7시, 무주등나무운동장 주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8일 오후 4시까지이며, 무주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대한가수협회·한국가수협회·한국연예협회 등 기성 가수 및 가수분과 회원은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선은 8월 19일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열린다.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간 중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본선 시상은 대상(무주사랑상품권 100만 원) 최우수상(70만 원) 우수상(50만 원) 인기상(각 30만 원, 2명)으로 총 5명을 선정하며, 대상 수상자는 향후 축제 홍보 영상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현우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장은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통해 반딧불축제가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상생형 축제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고, 이장회의·SNS·누리집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오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되며, 생태와 문화가 어우러진 전국 대표 친환경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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