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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벼 병해충 확산 우려에 철저한 방제 당부

고온다습 기후 속 도열병·깨씨무늬병 등 증가 전망… 공동방제도 추진

 

장수군이 최근 잦은 비와 무더운 날씨로 벼 생육 후기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고온다습한 기후가 지속되면서 깨씨무늬병, 도열병, 나방류 등 병해충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깨씨무늬병은 잎과 줄기, 벼알에 갈색 반점과 변색 증상을 일으켜 수량과 품질 저하를 초래하는 만큼 사전 대응이 필수적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적기 약제 살포와 함께 객토, 퇴비, 규산질 비료 살포 등 토양개량을 통해 비료 성분 보유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병해충 피해가 급격히 확산될 수 있어 농가에서도 생육 후기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군에서도 수시 예찰과 현장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농촌 인력난과 고령화 부담을 덜기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전 재배면적 2,597ha를 대상으로 공동 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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