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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찾아가는 돌봄교실’ 확대…농촌 보육 공백 해소 나선다

영유아 가정·어린이집 직접 방문 지원…양육코칭·놀이 서비스 병행

 

전북 고창군이 농촌 지역 보육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돌봄교실’ 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현장 중심 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고창군은 2026년 돌봄교실 사업을 통해 보육시설 접근이 어려운 읍·면 지역 영유아와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며, 상하·성내·성송·신림·심원·아산 등 6개 면을 포함한 지역 내 영유아 80명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보육시설 이용을 위해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했던 가정과 가정보육 중인 영유아에게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추진된다. 일부 가정의 경우 편도 30분 이상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장난감과 도서를 대여해주는 방문 서비스가 있다. 전담 교사들이 2인 1조로 격주 방문해 다양한 놀이 교구를 제공하고 활용 방법을 안내한다. 여기에 더해 전문 상담 인력이 참여하는 양육 코칭도 병행된다. 영유아 발달 상태를 점검하고 기질에 맞는 양육 방법을 제시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군은 단순 돌봄을 넘어 놀이 지원과 부모 상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영유아 발달과 가정의 양육 역량 강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은 농촌 지역의 보육 공백을 줄이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 정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미란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찾아가는 돌봄교실은 농촌 지역 특성에 맞춘 체감형 보육 서비스”라며 “앞으로 운영 체계를 더욱 보완해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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