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편 축소와 비자 심사 지연 등 악조건 속에서도 고창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속도를 내며 전북 지역 상위권 입국률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치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0명 가운데 현재까지 1800명(60%)이 입국을 완료했다. 이는 도내 시·군 중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본격적인 모내기와 감자 수확철을 앞두고 농가 인력난 해소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는 대외 변수로 인해 근로자 입국이 예년보다 지연되는 상황이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등 중동 정세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항공편이 줄었고, 각국의 출입국 심사 강화와 국내 비자 발급 지연도 겹쳤다. 특히 동남아 유학생 유치 증가로 비자 심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입국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고창군은 송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입국 절차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16일 라오스 근로자 36명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총 419명이 추가 입국할 예정이며, 군은 이달 말까지 2550명(85%) 입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항공편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제3국 경유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입국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실제
전북 고창군 무장면에서 지역 단체가 자발적인 환경정비 활동에 나서며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무장애향회는 지난 13일 면 소재지 주요 도로와 시가지 일대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잡초 제거와 환경 정비가 이뤄졌다. 특히 무장주민행복센터 주변을 비롯해 인도와 가로변 등 생활 밀접 공간에 대해 집중적인 제초제 살포와 정리 작업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보행 편의성을 높이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이종호 애향회장은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깨끗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필구 무장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환경정비에 참여해 준 애향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무장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 대산면이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복지 연계를 함께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찬마실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정서적 안정까지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무김치와 돼지고기 장조림 등 영양을 고려한 밑반찬을 직접 준비해 70가구에 전달했다. 반찬을 건네는 과정에서 대상 가구의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함께 점검하며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 가능성도 살폈다. 김영민 민간위원장은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영 대산면장은 “반찬마실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산면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돌봄 체계를 지속 강화하
전북 고창군의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나의 프로필’ 참여자를 모집한다. 창작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중심 지원이다. ‘나의 프로필’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글쓰기 능력과 퍼스널 브랜딩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고창군 평생학습관 동아리실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이름을 브랜드로 만드는 전략 ,숏폼 콘텐츠와 SNS를 활용한 예술 홍보 ,개인 서사 정리 ,작품의 시각적 표현 ,프로필 구축과 대외 소통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강의에 그치지 않고, 교육 이후 참여 예술인의 기록을 기반으로 예술활동증명 신청을 지원하는 행정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지역 문화예술인 20명이며, 접수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선정 결과는 17일 개별 통보와 함께 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지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문화예술 생태계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전북 고창군이 과수화상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적기 방제를 거듭 당부하고 나섰다. 치료제가 없는 치명적 병해인 만큼 사전 예방이 핵심이라는 판단에서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사과·배 재배 41농가(51㏊)를 대상으로 개화기 방제 시기 준수와 약제 사용 수칙 이행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잎과 꽃, 가지 등이 불에 탄 듯 검게 변하며 말라 죽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전염 속도가 빠르고 치료 방법이 없어 선제 대응이 필수적이다. 군은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화 전 1회와 개화기 2회 등 총 3차례에 걸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약제를 지원해 왔다. 1차 방제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에서 전엽기 사이, 배는 발아기에서 전엽기 사이에 실시되며 대부분 농가가 이미 완료한 상태다. 이어 2차 방제는 꽃이 약 10~20% 개화했을 때, 3차 방제는 2차 살포 후 5~7일이 지난 시점에 진행해야 한다. 군은 시기별 방제를 놓칠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철저한 이행을 당부하고 있다. 방제 이후 관리도 중요하다. 농가는 약제 살포 내용을 기록한 방제확인서를 작성하고 사용한 약제 봉지를 1년간 보관해야 한
전북 고창군 고창읍 자율방재단이 강풍으로 발생한 피해 현장을 신속히 정비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민간 중심의 자발적 대응이 재난 초기 피해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9일 강풍으로 고창읍 진흥하이츠1차 아파트 인근 담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무너진 담장 잔해가 도로로 흩어지면서 차량 통행과 보행 안전에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고창읍 자율방재단은 즉각 현장에 투입돼 붕괴된 구조물과 잔해물을 정리하며 도로 주변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단원들은 복구 작업과 함께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는 시설물도 점검하며 2차 피해 예방에 힘을 쏟았다. 이번 활동은 기상 악화로 인한 돌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 사례로 꼽힌다. 박병섭 고창읍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자율방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향후에도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