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가을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군은 9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1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선착순 1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고창 꿀고구마 과자를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웰푸드가 고창 고구마를 활용해 출시한 시즌 한정판 과자를 널리 알리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카스타드·마가렛트·빈츠·빵빠레 등 인기 과자 브랜드 제품에 고창 꿀고구마의 달콤함을 더해 한정판 제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제품 포장에는 ‘고-참(창) 꿀맛이구마’라는 문구와 함께 고창 고인돌, 갯벌, 판소리 등 유네스코 등재 유산 이미지가 담겨 있어 고창군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이벤트는 단순한 기부 참여를 넘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학부 태권도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4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가 9월 4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이 후원하며, 품새 경연 3일, 겨루기 5일 일정으로 전국 대학부 태권도 선수 1800여 명과 지도자 200여 명 등 2000여 명이 참가한다. 지병윤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은 “청정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고창에서 매년 대회를 치를 수 있게 지원해주는 고창군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고창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그동안 쌓인 피로도 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00명에 달하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10일간 고창에 머무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과 국토교통부가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일원에 조성 중인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을 공식화하고, 향후 운영·관리와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63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8만9602㎡ 규모에 비행시험장, 드론자격·교육 시설, 활주로, 실기시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간 1,000여 명의 교육생과 1만5,000여 명의 자격시험 응시자가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2024년 12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창군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반시설과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드론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오는 10월 11~12일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과 운곡습지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고창갯벌 탐조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갯벌 섬 탐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철새 탐조 활동과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결합된 체험형 행사로, 참가자들이 직접 갯벌을 탐사하며 생태적 가치를 배우게 된다.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운영되며, 올해는 5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다. 지난 5월 캠프에는 10개 팀 32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캠프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과 탐조 이론 교육을 받은 뒤 고창갯벌에서 탐조 활동을 체험한다. 특히 갯벌 섬 ‘죽도’에서는 암반갯벌 생물 관찰과 사운드스케이프 체험을 통해 갯벌의 생명과 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홍보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고창갯벌은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소중한 생태공간이자 철새들의 중간 기착지”라며 “캠프를 통해 갯벌의 보전 가치와 생태적 중요성을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
고창군이 여성의 역량 강화와 리더십 발굴을 위해 마련한 ‘2025 활력고창 여성아카데미’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26일 고창읍주민행복센터에서 지역 여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열고 첫 강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성아카데미는 건강웰빙 ,자기계발·교양소통 ,이미지메이킹·패션·뷰티 ,여성리더 특강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여성 활동가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좌는 ‘틀어진 몸이 보내는 신호! 자세만 바꿔도 달라진다’라는 건강웰빙 과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창군 여성리더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여성이 지역사회 리더로서 성장하고 군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소비 부담 완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의 상시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한다. 군은 28일 “오는 9월 1일부터 연말까지 고창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해 판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2차 추가경정예산 기반 국비 지원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그리고 고창군의 ‘군민활력지원금’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고창사랑상품권은 지류상품권, 고창사랑카드, 모바일(고향사랑페이) 형태로 판매되며, 1인당 월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번 할인율 확대에 따라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에 더해 고창사랑카드 결제 시 5% 후캐시백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한 지난 8월 22일부터는 고수·아산(아산점·선운사점)·무장·공음·상하·해리·성송·성내·부안 등 총 10개소 하나로마트가 상품권 사용처에 포함돼 면 지역 군민들의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사랑상품권은 매년 발행액이 증가하며 군민 생활 속에 깊숙이 자리잡았다”며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군민활력지원금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고창경제가 빠르게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