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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청년 음악인들과 한 무대…‘문화가 있는 날’ 특별 공연

8월 27일 덕진예술회관서 ‘청년동행프로젝트Ⅱ’…전북 청년예술가 5인 협연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지역 청년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전주의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풍성하게 채운다.

 

전주시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청년동행프로젝트Ⅱ’ 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이 이끌며, 전북특별자치도 내 대학을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청년 예술가 5명이 협연자로 참여해 지역 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공연은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서곡으로 시작해, ▲바이올린 한승민과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 ▲첼로 이유민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비올라 김다인과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등 협연 중심의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소프라노 정다솔은 헨델의 ‘나의 운명에 울리라’와 모차르트 ‘마술피리’ 중 ‘아, 느껴지네’를 통해 성악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며, 피아니스트 박선영은 멘델스존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며 무대를 마무리한다.

 

전주시는 이번 무대를 통해 청년 음악가들이 지역에서 공연 기회를 갖고 예술적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 공연은 청년 예술인들의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관객들도 일상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협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나루컬쳐(www.naruculture.com) 또는 1522-6278을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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