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국토교통부가 고창군 성내면 조동리 일원에 조성 중인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드론통합지원센터 건립을 공식화하고, 향후 운영·관리와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63억 원이 투입되며, 대지면적 8만9602㎡ 규모에 비행시험장, 드론자격·교육 시설, 활주로, 실기시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연간 1,000여 명의 교육생과 1만5,000여 명의 자격시험 응시자가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2024년 12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2025년 9월 본격적인 건립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협약은 고창군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기반시설과 건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국토교통부와 긴밀히 협력해 드론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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