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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 권혁도 곤충 세밀화전 개막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기념 특별전, 체험·작가와의 대화까지 ‘풍성’

(관람객들이 곤충 스탬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를 기념해 열리는 특별전 ‘권혁도의 곤충 세밀화’가 10월 9일까지 무주최북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혁도 작가의 저서 ‘꽃과 나비’, ‘사마귀 한 살이’, ‘왕잠자리 한 살이’, ‘곤충도감’ 등에 실린 원화 200여 점이 선보인다. 곤충의 생태와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곤충 스탬프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곤충 세밀화 그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곤충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특히 9월 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최북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권혁도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도 열린다.

 

양정은 무주최북미술관 학예사는 반딧불축제가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를 주제로 하는 만큼 곤충 세밀화전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관람객들이 야외 곤충의 종류와 생태를 미술작품으로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곤충에 대한 관심을 키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권혁도 작가는 1955년 경북 예천 출생으로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1995년부터 ‘작은 생명도 그 자체로 귀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곤충과 자연의 생명을 세밀화로 담아내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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