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인문학을 매개로 지역과 공동체를 연결하는 ‘2025 인문 주간’ 개막행사를 지난 27일 무주상상반디숲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협력해 마련되었으며,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창공 밴드와 MJ문화예술단 공연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 초청 강연 등이 펼쳐져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은 인문 주간을 오는 11월 2일까지 이어가며, 무주상상반디숲뿐만 아니라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김환태문학관 등에서 무주의 자연과 생태,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특별시 무주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생태 탐방, 지역 예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전현민 무주군청 태권문화과 도서관팀장은 “이번 인문 주간을 통해 군민 모두가 인문학의 의미를 되새기고, 삶 속에서 그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주상상반디숲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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