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지난 2일과 16일 ‘정읍 시티투어’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공동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역의 문화·자원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정읍의 대표 명소인 정읍사공원, 정읍시립박물관, 한국가요촌 달하 등을 둘러보며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정읍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읍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행된 승마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단체활동 과정에서는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법을 배우는 등 공동체 의식 함양의 계기도 마련됐다.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을 단순히 내가 사는 도시가 아니라 배울 것과 즐길 것이 많은 곳으로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한 시티투어가 색다르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단체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이번 시티투어처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청년들이 정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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