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RISE(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사업단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도전의 무대, 성과의 축제 – 원없이 이루는 WON+UP’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지역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760여 명의 학생과 30여 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원광대 RISE사업단은 지역 기업 및 혁신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 성과공유회는 이러한 협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WON+UP 하이라이트(개발과제 성과발표회) △WON+UP 챌린지(동아리·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 △WON+UP 지·산·학 네트워크(JB취업박람회·기업연계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발표회에서는 RISE사업단 10개 과제가 발표됐으며, 동아리 경진대회는 총 19개 팀이 포스터 전시와 발표를 진행해 3개의 우수동아리가 선정됐다.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는 RISE사업단과 글로컬대학사업단 지원을 통해 완성된 95개 작품이 전시됐고, 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입상했다.
기업 연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취업토크쇼에는 익산청년시청 민희수 청년시장, 농촌기업브랜드 ‘신비’ 박넝쿨 대표, ㈜로잇스페이스 김애림 대표 등이 참여해 학생들의 취업 고민을 상담했다. 이어 열린 ‘JB(참프레)를 부탁해’ 프로그램은 ㈜참프레 제품을 활용한 요리 경연으로, 학생들에게 지역 기업 제품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박성태 총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30개 학과, 4,500여 명의 학생, 30여 개 기관, 70여 개 기업이 함께 달려온 덕분에 RISE 1차 년도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지·산·학·병·연 구성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 RISE사업단은 글로컬대학30사업, 교육발전특구사업 등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산·학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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