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관광두레를 이끌어 온 황미선 관광두레 PD가 ‘최우수 PD’로 선정되며 지역관광 분야에서 전문성과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황 PD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로 최우수 PD에 이름을 올렸으며,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도 수상했다.
황 PD는 최근 실시된 관광두레 PD 종합 평가에서 사업 운영 역량과 주민사업체 성장도, 지역 협력체계 구축 성과 등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최우수 PD로 선정됐다. 4년 차 PD로서 현장 중심의 실천력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앞서 황 PD는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에서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온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의 성과와 지속가능한 운영 모델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 고유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주민사업체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황 PD는 2022년부터 완주군 관광두레 PD로 활동하며 주민사업체 발굴과 창업 지원, 지역 자원 기반 관광 콘텐츠 기획, 주민 협의체 구성과 공동 마케팅 추진, 지속가능한 관광모델 구축 등 완주형 관광두레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다. 특히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사업의 지역 정착도와 완성도를 높이며, 완주군을 주민주도 관광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미선 PD는 “이번 성과는 개인의 결과라기보다 주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차근차근 쌓아온 시간의 결실”이라며 “완주군 관광두레가 지향해 온 주민 주도 관광의 방향이 옳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에도 주민사업체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최우수 PD 선정까지 이어진 이번 성과는 PD의 현장 전문성과 완주군 관광두레 사업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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