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9월부터 마늘과 양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AI 기반 신속 토양분석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인공지능과 간접 토양 감지 기술을 활용해 기존 2주가 소요되던 토양 분석 결과를 단 2일 만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양검정은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토양의 영양 상태를 점검하는 과정이다. 작물 재배 과정에서 다양한 요인으로 토양의 영양 균형이 깨질 수 있어, 정식(파종) 전 검정을 통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고 맞춤형 비료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완주군 농업인들은 9월부터 시작되는 마늘·양파 정식 준비 과정에서 신속 토양분석 서비스를 활용해 자신의 농경지에 맞는 양분 관리를 진행할 수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AI 기반 토양분석 서비스를 통해 정식 전 실질적 영농 정보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2025년 농촌진흥청과 함께 ‘토양특성 신속·간편 분석 현장실증연구기관’으로 선정돼 토양 특성 분석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 활용 가능성을
완주군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인·공무원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공무원 친절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NH농협은행 엄다영 CS강사를 초빙해 ‘민원인과 담당자 모두 행복한 민원응대법’을 주제로 민원 대처와 감정관리의 중요성 ,민원 대응 전략 ,감정 관리 방법 등을 다뤘다.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민원인과 담당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특이 민원 대응 전략과 갈등 해결 방안까지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에 앞서 민원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유 군수는 “직원들이 한결같은 친절을 실천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인과 소통하는 행복한 완주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고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농약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부녀회원 37명이 참여해 각 마을을 돌며 사용된 농약병을 수거하고, 고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분리 배출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올바른 폐기물 처리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고산면을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가꾸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부녀회원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연합회가 전북대학새마을동아리 연합회와 연계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일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봉사 활동에서는 대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족욕을 해드리고,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을 제공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말동무도 되어주고 피로를 풀어주어 기분이 한결 상쾌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례 부녀연합회장은 “대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진 특별한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공경의 마음으로 살기 좋은 경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천면 새마을부녀연합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 김장 담그기,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화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강은아)가 지난 25일 쾌적한 화산면 만들기를 위한 농약병 분리수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마을 곳곳에 방치된 농약병을 수거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사용 후 농약병과 포장재를 안전하게 분리 배출함으로써 농촌 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수거한 빈 농약병을 유해 물질 포함 여부에 따라 선별하고, 병과 비닐 등으로 나누어 분리 배출하며 쾌적한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땀을 흘렸다. 강은아 회장은 빈 농약병 수거를 통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탠 것 같아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원 모두가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미정 화산면장은 농약병 방치는 환경오염뿐 아니라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며, 함께 깨끗한 화산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미래행복센터가 여름방학 동안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365돌봄거점센터(농촌형) 방학 계절학교’를 운영하며 방과후 돌봄 수요 해소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초등 방과후 틈새 돌봄 수요를 해소하고, 돌봄 공간과 지역 공동체를 연계해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5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미래행복센터에서 시범 운영됐다. 특히 센터 내 ‘모두의 공방’ 프로그램은 아동이 스스로 활동을 선택하고 창작할 수 있도록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하루 두 차례 운영되는 공방에서는 아이들이 ‘꼼지락 공간’과 ‘뚝딱뚝딱 공간’ 중 한 곳을 선택해 참여하며, 활동 전 안전교육을 받고 사용한 도구는 스스로 정리하도록 운영돼 자율성과 공동체 의식을 동시에 키웠다. 미래행복센터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계절학교’가 운영됐다. 돌봄 공동체와 연계해 신나는 방학식, 치유캠프, 놀자캠프, 환경캠프, 미디어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완주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