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기후 변화로 인해 대형화·연중화되는 산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분산된 조직을 하나로 묶은 ‘산림재난대응단’을 출범시키며 산림 보호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산불감시원, 산림재난대응단원 등 14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 및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월 1일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현장 대응 인력의 결의를 다지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정읍시는 산림청 정책 기조에 맞춰 산불예방진화대, 산사태현장예방단, 산림병해충예찰단을 통합한 ‘산림재난대응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이로써 산불 조심 기간에만 집중되던 감시 체계를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되는 체계로 개편, 산림 재난 대응의 공백을 완전히 해소했다.
읍면동 감시원 74명과 대응단 50명 등 총 124명의 전문 인력은 앞으로 논·밭두렁 무단 소각 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초동 진화를 책임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농산 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며 “대응단원 모두가 정읍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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