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실습으로 수확한 딸기를 지역 장애인거주시설에 기부했다.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이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진 사례다.
고창군에 따르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공동실습하우스에서 재배한 딸기를 지난 12일 성내면 느티나무 장애인거주시설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딸기는 8기 입교생들이 실습 과정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이다.
센터는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30세대 규모의 체류공간과 교육관, 농기계창고, 공동실습하우스, 저온저장고, 세대별 텃밭 등을 갖추고 운영되고 있다.
공동실습하우스에서는 방울토마토, 백향과, 딸기 등 사계절 작물 재배가 이뤄진다. 수확한 농산물은 관내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연결되고 있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교육은 정착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5년도 입교한 30세대 가운데 20세대가 고창 정착을 결정해 66%의 정착률을 기록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농업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할 계획이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입교생들이 재배한 농산물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져 뜻깊다”며 “현장 밀착형 교육을 강화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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