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의 생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진안군은 13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서비스 제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쇠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 요양, 생활 돌봄을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진안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지역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에 맞춰 진안군만의 지역특화 서비스 8가지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에서는 의료·일상돌봄·주거 분야 등 3개 영역 7개 서비스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진안군의료원과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이 참여해 방문 의료 본인부담금 지원과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돌봄 분야에서는 나눔푸드가 영양 도시락과 식품꾸러미 지원을 맡고, 진안지역자활센터는 병원 동행과 이동 지원,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예인어컴퍼니가 주거 환경 개선을 담당하고, 마이크린이 청소와 방역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진안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행정 지원과 정책 연계를 담당하고, 참여 기관들은 대상자 발굴부터 서비스 제공, 사후 관리까지 협력해 돌봄 체계를 운영하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대환 진안군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안전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 체계를 마련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진안군 실정에 맞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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