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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교수진 65명,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위기의 익산, 검증된 행정가가 해법”

“외연 확장 넘어 내실 중심 도시로 전환해야”
AI·로봇·반도체 산업단지·3만 일자리 등 ‘3특4극 전략’ 실행력 높이 평가

 

원광대학교 전·현직 교수들이 더불어민주당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지역 대학 교수진이 집단적으로 특정 후보 지지를 밝히면서 향후 익산시장 선거 구도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황진수 교수를 비롯한 원광대학교 전·현직 교수 65명은 10일 전북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직면한 익산의 해법으로 행정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조용식 예비후보를 선택했다”며 공식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문에서 “지역의 미래를 연구하고 인재를 양성해 온 학자의 양심으로 판단할 때 현재 익산이 직면한 ‘존립의 위기’를 돌파할 적임자는 조용식 후보뿐”이라며 “익산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행정을 이끌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수진은 특히 익산 발전 전략의 방향을 ‘외연 확장 중심 정책’에서 ‘내실 중심 도시 재편’으로 전환하려는 조 후보의 정책 구상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그동안의 외형적 확장 중심 정책은 구도심 쇠퇴와 인구 유출을 막지 못했다”며 “조 후보가 제시한 읍·면·동 중심 생활거점 재편 모델은 지역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혁신적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후보가 제시한 미래 산업 전략 역시 지역 청년과 미래세대의 삶을 지킬 핵심 비전이라고 평가했다.

 

교수진은 조 후보의 핵심 공약인 ‘3특(역사·문화, 미래산업, 교통·물류)·4극(민생·경제, 일자리·청년, 복지·안전, 행정 혁신)’ 전략에 대해 “익산의 지형을 바꿀 정교하고 담대한 설계도”라고 밝혔다.

 

특히 △100만 평 규모 AI·로봇·반도체 첨단산업단지 조성 △3만 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청년 주거와 창업을 연계한 정착 지원 정책 등을 핵심 정책으로 꼽으며 “이 정책들이 실현될 때 익산은 ‘떠나는 도시’에서 ‘꿈을 위해 머무는 도시’로 대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교수진은 조 후보의 도덕성과 공직 경험 역시 지지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조 후보는 34년 공직 생활 동안 사적 이익이나 부동산 투기 등 어떠한 도덕성 논란도 없었던 청렴한 행정가”라며 “무결점에 가까운 도덕성과 풍부한 현장 경험이야말로 흔들린 익산 시정의 신뢰를 회복할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어르신 무상교통 확대, 스쿨존 환경 개선 등 시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보듬는 생활 정책과 황등 폐석산을 미디어아트 문화 거점으로 조성하는 체류형 관광 전략 등도 익산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에는 원광대학교 교수진 65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현직 교수 약 20명과 전직 교수 약 4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진은 “학자의 양심과 지역 발전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이번 지지 선언을 결정했다”며 “익산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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