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이 일상 속 실천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생활 습관 변화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방향이 옮겨가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 일원에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홍보 캠페인과 소등 행사를 진행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 실천 확산이 목표다.
이번 캠페인은 전통시장 5일장에 맞춰 진행돼 시민과 상인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현장에서는 차량 5부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 전력 절감 등 일상 속 실천 방안이 집중적으로 안내됐다.
특히 이날 저녁에는 공공건물과 지역 상징물에 대해 10분간 소등 행사가 진행됐다.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 캘리포니아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 기념일로,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상징적인 날로 자리 잡았다.
김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의 탄소중립 실천을 확대하고, 환경보전 인식을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단기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과제로 꼽힌다.
다만 생활 속 실천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시민 인식 개선과 함께 정책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인센티브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지역 단위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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