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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청암산 ‘생태관광 거점’으로 키운다…휴식·체험 결합한 산림 전략

지방정원·치유의 숲·목조전망대 단계적 조성…서부권 관광 축 재편 시동

 

산림 자원이 ‘등산 공간’에서 ‘체류형 관광 자산’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자연 보전과 관광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생태관광 모델이 지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군산이 청암산 일원을 중심으로 생태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자연환경과 휴식, 관광 콘텐츠를 결합해 서부권 대표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청암산은 군산저수지를 품은 대표 산림휴양지로, 오랜 기간 시민과 방문객이 찾는 명소였지만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부족으로 잠재력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핵심은 ‘복합형 생태 관광 인프라’ 구축이다. 시는 지방정원 조성을 통해 계절별 경관을 연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휴식·문화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에 치유의 숲을 더해 산림 치유 기능을 강화하고, 건강·힐링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상징성 확보를 위한 시설도 포함됐다. 청암산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설치해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고, 국산 목재 활용을 통해 친환경 건축 모델을 제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자연 자산의 가치 재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산림 자원을 체험과 휴식, 치유가 결합된 콘텐츠로 전환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와 연계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는 청암산을 중심으로 관광 동선을 확장해 서부권 관광 축을 강화하고, 지역 방문객 유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보전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달성하는 사업”이라며 “청암산을 군산의 대표 생태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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