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가족센터가 올해 처음으로‘온가족보듬사업’을 도입하여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위기 가족을 지원하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선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예기치 않은 위기 상황을 맞거나,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를 제공함으로써 가족기능의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심리‧정서 상담 △긴급 돌봄 및 자녀 양육 지원 △가족기능 회복 프로그램 △사회적 자립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한부모가족‧조손가족‧청소년 부모‧1인 가구‧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보듬매니저를 파견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소통을 촉진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지원함으로써 가족 해체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온가족보듬사업은 도움이 절실한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임실군에서도 처음 시행되는 만큼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위기
임실군은 오는 5일부터 6일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임실 방문의 해와 만나는 특별한 축제인 2025 옥정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벚꽃 피는 봄날에도 이제 임실’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풍성한 먹거리 등이 준비됐다. 축제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을 운영한다. 1일 차인 5일에는 △운수골밴드 공연 △아카펠라 공연 △팝페라 공연 △임실필봉농악 △개막식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막식 이후 마련된 축하공연에는 불타는 트롯맨 손태진, 트롯 프린스 양지원, 트롯 다람쥐 강혜연, 트롯 요정 김다현이 출연하여 축제 방문객들에게 흥겨운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2일 차인 6일에는 △임실댄스난장 △2025 옥정호 벚꽃가요제로 이틀 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이뿐만 아니라 체험존에서는 △벚꽃비즈 벚꽃공예 △도자기 체험 판매 △옥정호 인생 사진 △페이스페인팅 △옥정호 벽화 그리기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먹거리존은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먹거리존에서는 운암면 어머님들의 깊은
순창군이 오는 4월 18일 금요일, 장수의 고장다운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순창·구례·곡성·담양군이 함께하는‘구곡순담 100세잔치’가 순창군 장애인체육관과 양지천 꽃잔디 길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2003년에 창립되어 대한민국 대표 장수지역으로 손꼽히는 네 지역이 함께 어르신들의 장수와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회장군인 순창군은 같은 날 열리는 장수노인 파크골프 및 게이트볼 대회와 함께 이번 축제를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으며 18일 오전 10시부터 장애인체육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00세잔치에는 구곡순담 네 지역에서 선정된 95명의 장수 어르신과 관람객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장을 빛낼 예정이다. 행사의 백미는‘장수비결, 이곳에 있소이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준비된 장수기원 마당극이다. 이 마당극은 실제 지역 어르신들의 생생한 장수 비결을 재치 있게 풀어내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분홍빛 꽃잔디로 물든 양지천으로 자리를 옮겨 특별한 추억 쌓기 시간이 마련된다. 장수 가족사진 인생네컷 촬영 등 세대를
순창군은 3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봄철 대형 산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최영일 군수와 염기남 부군수, 그리고 13개 실무반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각 부서 임무와 산불 대비 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지난달 26일 쌍치면 용전리 산불 발생 직후부터 이틀에 걸친 진화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진두지휘한 최영일 군수는 산불 주관 부서인 산림공원과에 순창형 산불 대응매뉴얼을 정비하라는 지시를 내린 바 있어, 이날 발표된 산불 대응 행동매뉴얼이 중점적으로 검토되었다. 새롭게 정비된 매뉴얼은 단계별 진화 인력 투입 계획, 조별 책임자 지정 운영 방안, 안전장비 착용 등 진화 과정에서의 사고 예방과 인력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작은 불씨에도 큰 화재로 전환되는 만큼 산불 예방에 모든 역량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면서“연일 휴일 없이 비상근무에 힘쓰고 있는 산하 직원들을 격려하고 산불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추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순창군이 지난 1일 공무원들의 민원 대응 능력 향상과 주민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순창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소속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에듀이룸 컨설팅의 김민경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민원의 종류, 민원 대응 방법, 특이 민원에 대한 대처 방법과 자세 등이 주를 이뤘다. 이날 김 강사는 공무원의 친절 서비스가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신뢰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친절한 응대 방법,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기술, 감성 서비스 제공 방안 등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 강사는 욕설이나 협박 등 특이 민원 발생시 증거수집이나 상황보고 등 이성적 대응을 통해 과거 소극적 민원 대응방식에서 탈피해야한다고 강조했으며, 형식적인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퀴즈나 직접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교육 참여를 이끌어내고 교육에 대한 이해도와 집중력을 높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공무원들의 친절한 대응이 민원을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첫 시작이 된다”면서“적극적인 자세로 민원 응대에 노력해달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
최영일 순창군수가 2일 관내 주요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영농 준비 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 방문은 2일부터 10일까지 11개 읍면을 모두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 기간 동안 영농 준비 현장과 주요 사업장 총 28개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최 군수는 군정 설명회 당시 건의된 동계면 강촌저수지 소하천 방문을 시작으로 수장소하천과 이동소하천 정비사업을 차례로 방문해 각 현장의 사업 진행 상황과 문제점을 청취했다. 이 중 강촌저수지 소하천 정비사업은 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집중호우 시 범람 위험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사면 보강과 소하천 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최근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용궐산을 방문해 섬진강 장군목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용궐산 자연휴양림 기반시설 조성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관광객 편의를 위한 공중화장실과 다목적 광장 조성 등 시설 확충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토사 처리 등 세부 사항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인계면에서는 치유농업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쉴랜드 특화 건강증진형 종합체육관 건립사업 현장을
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은 1일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지부장 김완진)와 협력하여 관내 위기가정 학생에게 긴급 의료비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선천성 질환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의 후원으로 마련되었다. 김완진 지부장은 “지역 사회가 학생을 함께 돌보고 건강하게 성장시킬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하는 체계가 마련되면 좋겠다”며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유효선 교육장은 “이번 지원은 위기의 순간에 처한 학생과 가족에게 다시 일어날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신 굿네이버스 전북동부지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실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
임실군이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과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들을 잇는 다리 역할을 강화, 일자리와 인력난 해소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고용노동부 주관‘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산업 여건에 맞춰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 3억원을 추가 투입해 총 5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임실군 로컬JOB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임실군 로컬JOB센터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취업자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농촌일자리지원사업,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 일자리 네트워크 구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은 바쁜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난감한 농업인을 위해 관내 인력과 도시 유휴인력을 연계하여 농업인의 고충을 덜어드리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는 중식비, 간식비, 도농촉진수당 등을 제공하며, 농촌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에게는 교통비를 지급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상해보험이 가입
순창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한‘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등 총 6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으며, 군은 이번에 확보한 국도비에 군비를 추가해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은 주거와 산업, 융복합산업, 경관 등 다양한 기능을 정비하고 육성함으로써 농촌 지역의 균형 발전과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또한 농식품부에서 실시한 현장평가와 대면평가에서 사업의 타당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군은 구림면 소재지를‘농촌보호지구’로 지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임산물 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두릅, 복분자 등 지역 특산 임산물을 중심으로 한 생산, 가공, 유통, 체험이 연계된 순창 북서부권‘농촌융복합산업지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산물 가공·유통 체계를 확립하고 체험 관광과 연계한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체계적인
고창군이 31일 고창군청 5층 회의실에서 ‘제4회 고창신재효문학상’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작은 이수정 작가의 ‘단역배우 김순효 씨’로 상장과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수정 작가는 2000년도 미국으로 이주 후 현재 뉴저지 로컬 도서관에서 코디네이터로 근무하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도에 단편소설 ‘소리의 군무’로 제18회 재외동포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후 2022년도 ‘타이거 마스크’로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2024년 ‘코타키나발루의 봄’으로 영남일보 신춘문예 당선, 2025년 ‘숨이 차오를 때’로 세계일보 신춘문예도 당선되는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펼쳐왔다. 당선작 ‘단역배우 김순효 씨’는 어머니와 함께 떠난 고창 여행에서 자신의 출생과 가족의 비밀을 알게되고, 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가족을 지탱하는 사랑의 본질을 깨닫게 되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가족과 사랑에 대한 고찰의 배경이 되는 곳이 고창이라는 것에 더 마음이 와닿는다”며, “이번 4번째 수상자가 선정된 고창신재효문학상이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축하를 전했다. 고창신재효문학상은 고창의 이야기를 소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