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 강화에 나섰다. 시는 2일 시청 면담실에서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 완료보고회’를 열고 군산에 실제 머무는 사람들의 생활패턴과 특성을 담은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분석은 주민등록 인구만을 기준으로 한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군산을 찾고 머무는 ‘생활인구’를 대상으로 공공·민간 데이터를 융·복합해 진행됐다. 분석 항목은 ▲인구 구조 변화 ▲자연적·사회적 증감 요인 ▲행정안전부 기준 체류 인구와 통신사 기반 생활인구 ▲읍면동 단위 생활 특성 등이다. 또한 시민 만족도 조사와 생활인구 유형별 세분화 분석을 통해 군산의 인구감소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향후 필요한 정책 대안도 제시했다. 박종길 군산시 기획행정국장은 “정주 인구만으로는 도시의 진짜 모습을 알기 어렵다”며 “이번 생활인구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시민이 더 오래 머무르고 싶어 하는 군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2026년 데이터 기반 행정을 본격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과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생활인구 관련 예비 분석 과제를
군산시 수송리치사우나(대표 문승태)는 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100포(1,000kg)와 목욕권 300장, 총 7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홀몸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또 목욕권은 생활 여건상 목욕 이용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에 전달돼, 위생관리가 어려운 주민들이 보다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승태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받은 사랑을 나누고 보답하고 싶었다”며 “추석을 맞아 따뜻한 밥과 편안한 목욕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군산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리치사우나는 평소에도 저소득층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시민과 공무원이 협력해 도시 문제 해결책을 발굴하는 ‘민관협업 정책디자인 우리들의 군산’ 정책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시민이 제안한 우수정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아이가 행복한 도시 조성”, “더 살기 좋은 도시”를 주제로 시민 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총 71건의 제안 중 7건이 최종 본선에 올라, 해당 제안자와 관련 부서 공무원이 정책 T/F팀을 구성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했다. 지난 9월 29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에서는 시민과 공무원이 팀을 이뤄 제안 취지, 기대효과, 실행 방안 등을 발표하며 정책 완성도를 높였다. 군산시 제안심사위원회는 창의성, 주민 편익성, 경제성, 실현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점수와 합산 평가를 진행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최우수상은 최○현 씨의 ‘군산 시간여행 열차’ 제안이 차지했다. 이 제안은 군산의 근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머무는 관광도시로 전환하자는 내용이다.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현실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우수상에는 나○수 씨의 ‘우리 동네 공원 이름표 아주기’ , 나○택 씨의 ‘도심 근린공원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김제역에서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을 펼치며 다양한 인구정책과 함께 지평선생명도시 시민증, 전북사랑도민증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김제시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과 전입 혜택을 안내하고, 주소 이전을 통해 김제시민으로서 누릴 수 있는 이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전입장려금 및 전입이사비 지원 ▲청년부부 주거·결혼 지원 ▲출산·육아 혜택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소개됐으며, 김제시민증과 전북사랑도민증 발급 혜택도 함께 안내됐다. 이를 통해 귀성객들이 고향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제청년회의소(JC)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홍보 리플릿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김제시 정책을 알렸고, 현장 분위기를 한층 활기차게 만들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추석은 고향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명절인 만큼, 이번 캠페인이 귀성객들에게 김제시의 매력과 다양한 혜택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제愛 주소갖기 캠페인과 시민증·도민증 제도를 적극 홍보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김제시의 미래를 든
변산면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대표 채명심)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한 오디즙 100박스를 기탁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기탁식에서 채명심 대표는 “추석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결정했다”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내츄럴팜 영농조합법인은 2021년 변산면 착한가게 11호점으로 선정되어 매월 정기기부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스테비아 딸기잼 61박스를 기부했으며, 지난해에는 변산반도국립공원 내 무인판매장의 판매 수익금 200만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변산면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뜻깊은 기탁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모두가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국민은행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추석을 앞두고 군산시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두 기관은 2일 반건조 자반고등어, 박대, 명태포, 건표고버섯 등 명절 밥상에 오르는 먹거리로 구성된 식품꾸러미 100상자(총 700만 원 상당)를 마련해 군산시 어려운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꾸러미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역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물품들로 채워져, 어려운 이웃 지원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보탬이 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성수 KB군산종합금융센터 지점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침체된 전통시장에도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이어주신 KB국민은행과 기아대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꾸러미는 우리 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식품꾸러미를 저소득 세대에 전달해 소외 없는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10월 16일(목)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독자가 주인공이 된다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거대한 세계관, 생존게임, 인간의 선택이라는 주제를 액션과 판타지 장르로 풀어냈다. 영화는 평범한 직장인 김독자가 퇴근길 지하철에서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펼쳐지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김독자는 유일하게 소설 결말을 아는 인물로,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과의 관계 변화를 통해 극적 긴장감을 더한다. 주요 배우로는 김독자 역의 안효섭, 주인공 유중혁 역의 이민호를 비롯해 채수빈, 신승호, 나나, 지수, 권은성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출연해 몰입도를 높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선한 설정과 화려한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로, 깊어가는 가을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 생활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회당 499명까지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별도 사전 예약은 필요 없으며 러닝타임은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은 29일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부안 출신 청년 고효정(27) 씨가 재단에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 씨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나선 뜻깊은 나눔이다. 고 씨는 오빠와 동생이 부안군 근농 장학금 지원을 받아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도움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그는 “지역사회의 응원이 큰 힘이 되었고, 그 따뜻한 문화를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고효정 씨와 같은 선순환 기부가 확대되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 사업과 생활과학 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대학생 전 학년·전 학기 반값 등록금 지원을 통해 ‘학비 걱정 없는 부안’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추석 연휴를 맞아 김제역 일대에서 귀성객들에게 새만금 관할권 확보의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가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김제역 일대에서 귀성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새만금 김제 관할권 확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연대 위원 30여 명이 참여해 귀성객의 방문을 환영하고, 새만금 관련 홍보 전단을 배포하며 새만금 중심도시로서의 김제 위상과 신항 관할권 확보의 당위성을 적극 알렸다. 김제시는 최근 ‘김제 앞은 김제 땅’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스마트 수변도시, 동서도로에 이어 만경 6공구 방수제와 남북2축도로(3.2㎞)의 관할권을 추가 확보하며 새만금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시민연대는 새만금 신항만의 지리적 연접성과 매립 배후 토지 연계 효율성을 강조하며, 김제가 바닷길을 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항만 관할권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귀성객과 시민들 역시 김제의 논리에 공감을 표했다. 강병진 위원장은 “새만금 관할권은 법과 원칙에 따라 육상경계의 연장선에서 결정되는 것이 타당하다”며 “신항만 또한 효율성과 형평
익산의 한 지역 약국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어린이용 영양제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익산시는 30일 ‘익산종로약국’(대표 문규성 약사)으로부터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어린이 멀티비타민 영양제 125상자(시가 1천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영양제는 성장기 아동의 면역력 증진과 건강한 발달을 돕기 위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문규성 대표약사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실천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달된 영양제는 꼭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종로약국은 코로나19 확산 당시 마스크와 소독약품을 기부한 데 이어, 장애인 지원 의약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