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8일 계화 옛 방조제 일원에서 열린 민‧학‧관 협력 새만금 그린트러스트 출범식 기념 식목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린트러스트는 환경보호, 탄소저감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는 민‧학‧관 협력 거버넌스다. 군을 비롯해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 유관기관, 산단입주기업, 교육기관 등이 참여했다. 새만금 그린트러스트는 앞으로 새만금 내 특화경관 조성과 간척문화 보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식목행사에서는 기념식수와 함께 겹벚꽃 등을 식재해 우리나라 간척 역사가 담긴 계화 옛 방조제길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새만금 및 간척 유산과 연계된 주변지역 개발 사업 공모 등 추진을 통한 지속적인 유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나라 농업 생산량 증대와 현재의 새만금 간척 사업에 중요한 밑거름 역할을 한 상징적 시설물인 계화 옛 방조제에서 새만금 그린트러스트 출범식을 하게 된 것에 대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새만금 그린트러스트를 통해 새만금 사업이 지속 가능한 개발 사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새만금과 부안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는 지난 7일 시민의 교통편의 개선과 이용률 제고를 위한 ‘군산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김영민 부시장과 관련 부서장, 군산시 대중교통 정책추진 자문위원, 시내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사 ㈜지인이앤씨 한우진 대표의 보고로 진행됐다. 올해 2월부터 내년 8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관내 인가 48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 실태조사와 문제점 분석, 이에 대한 개선안 도출과 실행계획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인 군산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간선제를 도입하고 간선노선에 대한 순환노선, 통학노선, 산단 출퇴근 노선 등을 신설하여 이용객의 편의성 증대와 이용률 제고에 목표를 뒀다. 시는 올 연말까지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노선 개편 최종안을 확정한 후 2026년 하반기에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지역에는 수요응답형 버스를 확대하여 농촌지역 어르신들의 읍면 소재지로의 이동을 편하게 하고, 굴곡도(노선의 굴곡도가 높아질수록 통행시간 및 거리 증가)와 중복도(동일 버스 노선에 타 노선이 운행되어 중복되는 정도
군산시 체육진흥과는 8일 서군산체육센터(임사길14)에서 체육시설 준공 및 운영 현황에 대한 현장 브리핑을 개최했다. 서부권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4년 11월 준공된 서군산체육센터는 2019년부터 총사업비 280억 원(국비 50억, 도비 34억, 시비 196억)을 투입하여 추진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부지 19,918㎡(축구장 포함 34,795㎡), 연면적 8,45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센터에는 ▲25m×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과 어린이풀 ▲다목적 체육관 ▲헬스장 ▲탁구장 ▲소규모 운동실 및 회의실 ▲200석 규모의 수영장 관람석 등 다양한 체육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축구장(인조잔디 1면)도 포함돼 있다. 센터는 2024년 12월부터 약 2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2월 1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현재 하루 평균 1,100여 명이 꾸준히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총 22,390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시민 수요를 반영해 2025년 4월 한 달간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을 검토하기 위한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기간의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해 향후
익산시의회 박철원 의원(송학, 모현)이 지난 7일(월) 청소년 및 청년들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소년자립학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청소년 및 청년층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국가적 이슈로 급부상함에 따라 관련 자치조례 제·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청소년자립학교 김흥주 이사장 및 관계자들과 이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흥주 이사장에 따르면 “대한민국 내 만 19~34세 고립 은둔 청년 인구는 약 78만 명으로 2022년 조사 당시의 2.4%보다 증가하여 전체 청년 인구의 5.2%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인관계의 어려움, 취업난, 학업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고립된 청소년과 청년들이 심리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며 삶의 만족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현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은 "청소년·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과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
군산시가 4월부터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군산을 즐길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한다. 군산시티투어버스는 매주 토·일 코스별로 1일 1회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군산의 주요 관광지를 풍부한 해설로 전달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박물관 출발) 고군산코스’가 새롭게 추가되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근대역사박물관 주차장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이번 시티투어버스는 긴 이동거리로 고군산군도 관광에 어려움을 겪었던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군산시간여행코스’는 시외버스터미널과 군산역에서 탑승하고 사전 예약인원이 5명 이상일 경우 운행된다. 버스에 승차하면 월명동 일대의 시간여행마을에서 골목마다 숨어있는 근대문화 유산을 둘러본 후 고군산군도로 이동하여 선유도 해수욕장과 장자 스카이워크, 해안 데크 등 아름다운 경관을 탐방할 수 있다. 익산역에서 출발하는 고군산시간여행코스도 있다. 매주 토요일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버스가 익산역에서 출발한다. 사전 예약인원은 10명으로 고군산시간여행코스와 동일하게 운영돤다 시티투어버스 이용요금은 5,000 원으로 초·중·고, 경로, 장애인, 군인, 유공자, 도내
익산시가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기업 인력난 해소를 도모한다. 익산시는 7일 ECO융합섬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E-7-4R) 비자 전환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도내 14개 시·군 중 처음으로 개최하며 발빠른 홍보에 나섰다. 이날 지역 제조업체와 고용허가제 외국인 채용 기업의 대표들을 대상으로 비자 전환 제도에 대한 안내와 함께 현장 접수, 상담 등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인구 감소·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새롭게 시행되는 '지역특화형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기존 숙련기능인력 비자보다 자격 및 추천 요건이 완화됐다. 이에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비숙련 외국인 근로자들이 숙련 인력으로 전환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고용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환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22일까지로 기획예산과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 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어려운 기업은 경제통상진흥원 담당자 전자우편(hj97@jbba.kr, bh91@jbba.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비자 전환 이후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비
부안군 보안면은 보안면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5일 보안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6회 청자고을 보안면민 화합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안면민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체육경기를 비롯해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각 리(里)별로 나뉘어 고리걸기, 고무신컬링 등 체육경기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응원 열기를 더했다. 특히 고리걸기 경기에서는 마을별 응원전이 벌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경쾌한 트로트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노래자랑이 끝난 후에는 보안면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박터트리기를 진행하고, 행운을 기대하는 경품 추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화합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권익현 부안군수가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정국 속에서 행정 안정성과 업무 지속성 확보를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7일 열린 주요 간부의회에서 “대통령 탄핵과 앞으로 이어지는 대선 국면 등 국가적으로 엄중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행정에서 중심을 잡고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민생 안정, 복지 지원체계 점검을 비롯해 국가예산 확보 및 대외협력 등 주요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행정의 지속성과 일관성을 바탕으로 정치적 변수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치러지는 제12회 부안마실축제 기간 중 인파 밀집, 임시 구조물 설치, 동선 제한 등으로 인해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이동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휠체어 이용자의 경우 인도‧횡단보도 이동, 경사로, 도로 턱 등에서 불편이 우려되므로 관련 부서는 이동 장애 요소가 없는지 사전 점검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최근 대광법(대도시권 광역 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전주시와 인근 지역까지 대도시권 범위에 포
부안군 보안면은 보안면체육회 주관으로 지난 5일 보안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6회 청자고을 보안면민 화합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안면민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체육경기를 비롯해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함께 어우러지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각 리(里)별로 나뉘어 고리걸기, 고무신컬링 등 체육경기가 펼쳐졌고, 참가자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응원 열기를 더했다. 특히 고리걸기 경기에서는 마을별 응원전이 벌어지며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어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주민들이 숨겨둔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경쾌한 트로트부터 감미로운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노래자랑이 끝난 후에는 보안면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박터트리기를 진행하고, 행운을 기대하는 경품 추첨이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랜만에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화합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개최된 '제14회 지역아동센터엽합회 체육대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아동, 종사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육대회는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김이남)가 주관했으며, 다양한 체육활동과 전통놀이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과 간식 부스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김이남 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놀이나 행사를 넘어, 아동 돌봄의 가치와 지역아동센터의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아동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47개소의 지역아동센터로 구성돼 매년 아동 체육대회와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1,3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방과 후 교육 등 종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