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은 21일 도서관 아카데미 하반기 강사 간담회를 열고, 시민과 학생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강좌를 맡은 강사진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수요와 학생 눈높이를 반영한 강좌 기획 방향과 강의 운영 개선,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린이 대상 ‘나는야! 미래 유튜버’, ‘자신감 뿜뿜 어린이 스피치’, ‘창의미술과 공예’ 등 창의력과 자기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인과 어르신을 위한 브런치 글쓰기, 그림책 심리여행, 시니어 디지털 활용 교육, 시·수필쓰기 등 총 20개 강좌도 준비돼 세대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측은 강사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강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아카데미 운영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확대해 김제시가 책과 문화로 하나 되는 배움의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군산시가 평일 업무시간에 여권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야간 여권 민원 창구’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청 1층 열린민원과에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야간 여권 민원 접수 창구를 마련해 운영 중이며, 특히 퇴근 후 여권을 신청하거나 수령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여권을 발급받은 한 시민은 “근무시간엔 시간 내기 어려웠는데 야간에 방문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신청부터 수령까지 퇴근 후 처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여권 발급 민원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야간 창구 운영은 단순한 시간 연장을 넘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민원 서비스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야간 창구에서 여권을 신청하려면 신분증, 여권용 사진 1매(최근 6개월 이내 촬영), 유효기간이 남은 기존 여권, 수수료를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3차 중장기 사업지구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읍면동의 추천과 불부합지 정도, 규모,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선정된 23개 지구, 약 1만 5,500필지에 대해 향후 5년간 약 30억 원의 국비 측량비가 투입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와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 분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1·2차 중장기 사업에서 총 32개 지구 2만1,981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11개 지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 3차 사업지구 선정으로 국비 확보가 안정화되고 조기 사업 착수가 가능해지면서 전체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금구면 어전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중장기 사업지구 선정으로 지적재조사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김제시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익산시 어양동의 한 지역 약국이 3년째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어양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제일종합약국(대표 김태형)이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되며, 어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욱·박남섭)와 연계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일종합약국은 2022년 어양동 ‘착한가게’로 등록된 이후, 2023년부터 매년 500만 원씩 성금을 기부하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왔다. 김태형 약사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에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욱 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지속적인 후원이야말로 지역 돌봄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정성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지역 내 ‘착한가게’와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정 지원, 돌봄 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인 가상융합산업(XR) 생태계 조성을 위해 ‘광역별 가상융합산업 지원센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유관기관과의 현장 회의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지원센터 지정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신원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 김대중 전북도의회 경제산업건설위원장,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원광대학교 XR소재부품장비 지원센터, 종합비즈니스센터, 디지털지식산업센터 건립 예정 부지(구 익산경찰서), 홀로테크 등 가상융합산업 관련 주요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며 익산시의 기반 및 경쟁력을 점검했다. 익산시는 지난달 ‘가상융합산업 육성 지원 조례’ 제정, 전략 연구용역 착수 등 사전 작업을 이미 마무리한 상태로, 지역 맞춤형 XR 산업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홀로그램 핵심기술 실증 사업, 확산지원 사업, XR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가상융합 기반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원센터로 지정될 경우, 익산은 △가상융합 콘텐츠 제작 인프라 제공 △메타버
익산시가 영유아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맞춤형 육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21일 “오는 9월부터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4~6세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슬기로운 육아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발달 단계에 맞춘 신체 활동과 놀이를 통해 아이의 정서 발달은 물론, 양육자와의 유대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는 점보스텍스를 활용한 역동적인 놀이, 아이소파 평균대를 이용한 균형 감각 훈련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또한 놀이를 통해 신체 접촉과 교감을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아이의 사회성 향상은 물론 양육자에게도 긍정적인 양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참가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4~6세 영유아와 양육자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다. 신청은 25일부터 익산시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063-859-4539)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뛰고 웃으며 건강한 관계를 쌓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
익산시가 마술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자신감을 키우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1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유천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대상 ‘1인 1재능 – 마술인재’ 프로그램을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마술인과 함께 마술의 기본 원리부터 공연 실습까지 아우르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오는 9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7월 오감을 자극하는 마술 공연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매주 토요일 ‘어린이 마술학교’가 열려 아이들이 마술의 역사와 이론을 배우고, 다양한 마술 도구를 활용한 실습을 통해 직접 무대에 설 기회도 갖는다. 오는 9월에는 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1미터 마술 공연’, 10월에는 유명 마술사가 자신의 진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술로 그리는 미래’ 강연도 예정돼 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yc)에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는 유천도서관(063-859-7557)으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마술이라는 특
김제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 미래발전 비전 수립과 전략사업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만금개발청의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 부서 의견을 반영해 김제시만의 발전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였다. 용역 결과에는 ▲새만금 배후도시용지 내 RE100 국가산단 조성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부지 활용 ▲상수도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심포배수지 신설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위치 변경 ▲농생명용지 사업 육성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재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RE100 국가산단 조성, SOC 조기 완성, 수변도시 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에 김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관계 기관에 의견을 전달하고, 중앙부처 및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생명용지 내 조성될 국립 새만금 수목원은 관광 명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용역
종합 식품기업 ㈜하림이 닭고기 특수부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안주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림은 21일 익산시 함열읍 이화동산 에서 열린 ‘2025년 신제품 설명회’에서 ‘닭발 편육’ 2종(매콤·갈릭)을 공개했다. 닭발을 잘게 다져 편육 형태로 가공한 이번 제품은 최근 ‘혼술’ ‘홈술’ 문화 확산에 발맞춰 차별화된 별미를 원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했다. 하림은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으로 ‘쫄깃한 식감과 진한 풍미’를 꼽았다. 국내산 무뼈 닭발만을 엄선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시설에서 가공한 만큼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닭발 특유의 식감을 살리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점이 강점이다. 여기에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매콤’과 은은한 풍미의 ‘갈릭’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고물가 시대 외식보다 집에서 간단히 술자리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닭발 등 특수부위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즐길 수 있는 닭발 편육은 간편성과 별미를 동시에 잡은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닭발 편육은 단백질과 콜라겐이 풍부해 다이어트나 건강 관리에도 부담이 덜하다. 하림은
익산시가 다중이용시설을 겨냥한 복합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 대응훈련을 통해 지역 위기관리 능력 강화에 나섰다. 시는 21일 종합운동장에서 ‘2025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테러·화재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 자폭 공격과 테러로 인한 인질 사건 및 화재 발생 등 복합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새로운 형태의 안보 위협에 대한 지역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육군 9585부대 3대대, 7557부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익산지사, KT익산지사 등 8개 유관기관에서 130여 명이 참여했다. 상황은 테러 발생 신고 접수에서 시작해 ▷인질 구출 ▷드론 자폭으로 인한 화재 대응 ▷현장 시민 대피 ▷전력 및 통신 복구 등 전 과정을 실제와 유사하게 단계별로 진행됐다. 특히, 경찰과 육군 9585부대 3대대는 현장 초동 대응과 통제를 맡았고, 7557부대는 테러 진압과 드론 재밍, 인질 구출 등을 수행했다. 익산소방서는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투입됐으며, 한전과 KT는 현장에서 파손된 전력 및 통신 설비를 복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