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짬뽕특화거리 업소(군산시 동령길 일원 소재)들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1일 짬뽕특화거리 내 업소 대표들은 사회복지시설 신애원을 방문하여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점보짬뽕과 민규짬뽕 등 짬뽕특화거리 협회 소속 업소들이 참여했으며, 시설에서 생활하는 분들과 관계자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짬뽕과 사이드 메뉴를 제공했다. 식사 후에는 시설 입소자들과의 교류 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짬뽕특화거리 협회 관계자는“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은 우리 업소들의 중요한 가치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에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음식 나눔 봉사활동를 진행한 짬뽕특화거리 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화거리 내 입점 업소 상인들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지역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1일 최근 발생한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백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익산시의회 의원 전원과 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조성했으며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이재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같이 뜻을 모았다. 김경진 의장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이 크신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며 “현장에서 산불진화와 복구에 고군분투하고 계신 소방관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차일피일 미뤄지자, 더민주익산혁신회의는 4월1일 익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선고일을 즉시 지정하고 파면이 아뤄지는 그 날까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총력투쟁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파면 촉구 투쟁 선언에는 더민주전북혁신회의 공동대표 여석경 더민주익산혁신회의 상임대표 최정호. 장오준 더민주익산혁신회의 공동대표 조용식.나갑주.곽석철외 10여명이 윤석열 파면 촉구에 동참했다. 이들은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가결한 후 109일이 지났으며 윤석열 탄핵심판 최후 변론이 끝난 지 35일째라며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야 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마치 헌법을 조롱하듯 임명을 미루고 있으며 더 이상의 혼란을 없애기 위해 더민주익산혁신회의는 이 같은 익산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윤석열 파면이 이뤄지는 그 날까지 총력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
부안군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전북자치도 시·군을 대상으로 암검진 수검률, 우수사례 발굴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국가암검진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1대 1 맞춤형 전화 안내, 관내 검진기관 및 공동주택 검진 포스터 게시, 미수검자 우편 발송 등 다양한 검진 독려 활동을 추진해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군은 암 조기 검진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2024년 기준으로 64명의 암환자에게 6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저소득층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암은 조기 발견 여부에 따른 생존율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검진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는 도시바람길숲(철길숲) 일원에서 제80회 식목일 기념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철길숲 1·2구간 일원은 작년 12월에 준공됐으며,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사정삼거리~옛 군산 화물역까지 총길이 2.6㎞의 철도 유휴부지 구간이다. 시는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 홍보와 녹색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밀접한 도심 속의 철길숲 조성지를 이번 식재 장소로 선정했다. 지난 28일 열린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공무원과 시의원, 산림조합장 김성현, 임업후계자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무궁화, 야생화(송엽국, 홍설, 맥문동, 옥잠화) 등 6,500여 본을 심었다. 특히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 심기 사업’으로 헌수된 수목을 기부자가 직접 심도록 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나무를 심은 기부자들은 “내가 기증한 나무를 내가 직접 심게 되니 감회가 남다르다. 이 나무들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나눔의 가치로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입을 모아 소감을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재 우리에게 직면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
익산시는 31일 원광보건대학교 보건의료 분야 외국인 유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교육.체험12주간의 한국어 교육을 시작했다. 한국어 교육은 주 2회(화·목), 회당 2시간씩 총 48시간 진행되며,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자 생활밀착형 회화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앞서 지난 29일에는 익산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티투어가 운영됐다. 유학생들은 고스락, 이상한교도소(교도소 세트장), 미륵사지 등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하며 익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학생들의 익산 정주 의지를 높이고자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교육공동체지원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교육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 교육 혁신을 위해 익산시, 원광대학교, 익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설립한 협력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과 유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데 의미가 있다"며 "교육공동체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정주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2월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에 선정됐다. 교육과 정주, 인재 양성의
익산시와 익산시의회가 올해 두 번쨰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익산시는 3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익산시의회 의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협력과 소통을 강화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269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안건을 공유하고, 추경예산 편성이 필요한 핵심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강화를 위한 '익산시 조직개편(안)'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동부권 육아 지원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와 생태계 복원의 선도 모델 제시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왕궁 에덴프로젝트 기본구상 용역비'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익산 디지털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제3일반산단 폐기물 처리시설 부지의 용도폐지 및 매각 추진에 따른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경진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새겨듣고 집행부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시정 운영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
익산시는 28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웅포면 입점리 산29번지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에 나섰다. 이날 나무심기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국립 익산 치유의숲' 진입로와 '웅포 유아숲체험원' 약 1,000㎡ 부지에 목수국 1,0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주제로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고, 시민과 함께 숲을 조성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숲은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교육의 공간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시민들이 숲의 가치를 체감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산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조림·숲가꾸기(422ha)와 신흥공원 유아숲체험원 조성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산림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생활 속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 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직접 민원 현장을 찾아가 현장에서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4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옥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조사관을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협업 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모든 행정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고충 민원 상담 ▲소상공인 경영‧지원 ▲생활법률 상담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해당 장소를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 중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이나 단순 문의는 현장에서 바로 조치 되며, 추가 조사가 필요한 고충 민원은 접수 후 심층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처리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쉽게 해결하지 못한 고충 민원이 해소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 많은 주민이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
부안군은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89개 시‧군‧구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2024년 2~3분기 생활인구 산정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시군 중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산정 결과 부안군 생활인구는 2024년 2분기 37만 3516명, 3분기 40만 1087명으로 정읍‧남원‧김제시 및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군 등 전북자치도 10개 인구감소지역 중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생활인구는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교통·통신이 발달함에 따라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해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도입된 개념이다. 기존 주민등록 인구에 근무, 통학, 관광, 휴양 등의 목적으로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특정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인구와 출입국관리법상 등록 외국인 등을 포함한 인구를 말한다. 이는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일정 시간·일정 빈도로 특정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까지 지역의 인구로 보는 것으로 최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 제도를 도입하고 2025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