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10 (금)

  • 흐림동두천 10.4℃
  • 구름많음강릉 13.3℃
  • 박무서울 10.9℃
  • 대전 10.2℃
  • 맑음대구 20.2℃
  • 맑음울산 23.3℃
  • 흐림광주 11.8℃
  • 맑음부산 21.4℃
  • 흐림고창 10.1℃
  • 흐림제주 14.9℃
  • 구름많음강화 12.1℃
  • 흐림보은 10.2℃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15.8℃
  • 맑음경주시 21.2℃
  • 맑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상습 침수 걱정 덜었다…군산 월명공원, 산책로 경관·안전 동시 개선

돌배수로 정비로 배수 기능 강화…수경시설 더해 도심 휴식공간 새 단장

 

우기철마다 반복되던 공원 내 침수 문제가 개선되면서 시민 이용 환경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군산시가 월명공원 산책로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경관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군산시는 특별조정교부금을 활용해 추진한 ‘월명공원 산책로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기존 배수시설의 기능 저하로 집중호우 시 배수로 범람과 토사 유실이 반복되던 곳으로, 지속적인 안전 우려가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석을 활용한 돌배수로로 구조를 개선하고 통수 단면을 확보해 우기에도 원활한 배수가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단순 보수 수준을 넘어 구조적 개선을 통해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관 개선도 함께 이뤄졌다. 배수로 정비와 동시에 벽천(인공 폭포)과 수목 식재를 병행해 공원 내 자연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기능적 요소에 시각적·체험적 요소를 결합해 시민들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벽천에서 흐르는 물소리가 더위를 식혀주는 동시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경시설은 4월 주말 시험 가동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도시공원이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안전·휴식·경관’을 통합한 생활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배수 기능 개선으로 안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수경시설을 활용해 쾌적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며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