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네트워킹 행사를 열었다. 익산시는 19일 청년시청에서 ‘청년의 꿈과 도전! 디자인 씽킹으로 진로를 설계하다’를 주제로 ‘청년도전지원사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간 취업이나 진학을 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5주 단기부터 25주 장기 과정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며, 청년들의 취·창업과 안정적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기 과정 참여자 28명과 장기 과정 16명 등 총 44명의 청년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사용자 중심 문제 해결 기법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공감,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 해결 방안 모색의 과정을 거쳐 진로 전략을 구체화했다. 청년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료들과 협력하며 서로의 강점을 발견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 참가자는 “막막했던 진로 고민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이 운영하는 도서관형 창작 프로그램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가 지역 아동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9일 모현도서관은 등대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화 속 소품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평판 프레스기를 이용해 동화 속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에코백을 제작하며, 독서 후 느낀 점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꿈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지역 어린이 역량 강화 사업으로, 익산시립모현도서관은 올해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앞서 7일에는 중앙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 로봇 ‘카미봇 파이’를 활용한 ‘도서관에서 만나는 로봇 친구’ 수업이 열렸다. 학생들은 코딩을 통해 직접 로봇을 조작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감각을 키우는 특별한 경험을 쌓았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로봇을 조종하는 게 어려웠지만 재미있었다”며 “도서관에서 이런 수업이 더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아동도 창의적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과 메이커 교육을 접목한
김제하나새마을금고(이사장 조숭곤)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19일 ‘2025년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 요촌동에 거주하는 75세 독거노인 양상열 씨의 자택에 도배와 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계급여 수급자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진행됐다. 특히 김제하나새마을금고 직원들이 직접 청소와 주변 정리를 도우며 현장 봉사에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조숭곤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어르신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많은 이웃에게 혜택을 드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지역에 희망을 전하는 금고가 되겠다”고 밝혔다. ‘MG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새마을금고가 전국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제지역에서도 따뜻한 이웃 사랑과 공동체 정신이 실현되며,
김제시 소재 (유)광원기계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또다시 통 큰 기부에 나섰다. 김제시는 19일 (유)광원기계(공동대표 정경수·김영태)로부터 저소득 가정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에는 정경수·김영태 공동대표와 정성주 김제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유)광원기계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4천만 원이 넘는 성금을 기탁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에는 미얀마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국경을 넘은 온정도 실천하고 있다. 정경수 대표는 “김제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공동대표도 “이번 기탁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광원기계의 꾸준한 나눔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권명식)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변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회는 지난 16일 부안 모항해수욕장 관리사무소에서 김종철 새마을문고중앙회장을 비롯해 전북도 및 타 시·군 관계자, 부안군 회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피서지문고 독도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새마을문고중앙회와 (재)독도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전국 18개 시·군의 피서지문고에 독도 관련 도서를 전달하고, 기부받은 도서들을 직접 독도에 전달함으로써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독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날 부안군지회는 도서 전달 외에도 피서객을 대상으로 독도 관련 홍보 활동을 펼쳤고, 다육식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식 지회장은 “독도는 단순한 땅이 아닌, 우리 민족의 뿌리와 자존심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국민 모두가 독도에 대한 애정을 되새기고,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
부안군 가족센터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실전형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부안군 가족센터는 지난 15일 전북119안전체험관에서 관내 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12가족, 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와 너의 안전, 우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구명조끼 착용법 ▲익수자 구조 ▲워터슬라이드 ▲급류 체험 ▲선박 탈출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실제 물놀이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준비운동부터 본격 체험까지 전 과정이 가족 단위로 구성돼, 참여자들은 협력과 응원 속에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특히 체험 도중 아버지들의 순서가 되자 자녀들이 “우리 아빠 최고!”, “아빠 힘내!” 등을 외치며 응원을 보내는 장면에서는 현장이 따뜻한 감동으로 물들었다. 한 학부모는 “아이에게는 어려울 줄 알았는데 끝까지 용기를 내는 모습에 감동했고, 가족이 함께한 이번 체험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배우고
부안군 드림스타트가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안정 증진을 위한 창작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부안온가족센터 교육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보호자 29명을 대상으로 ‘ART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 중 첫 번째 수업으로, 토탈공예지도사 심성희 씨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캔버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종이접기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하며 창의력을 발휘했다. 특히 부모와 아동이 함께 협력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정서적 안정과 관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 외에도 문화체험, 교육지원, 건강서비스 등을 연계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고물가와 경기 침체, 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부안군은 19일 “폭염과 폭우,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추석 명절 전에 전 군민에게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은 부안군의회와 협의해 마련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추진된다. 군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일부 예산 사업 조정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2일 기준 부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신청일까지 주소를 계속 유지한 군민이다. 또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일반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도 포함된다. 지급 방식은 선불카드 형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물가와 고금리의 장기화로 군민들이 겪는 생활고가 크다”며 “이번 지원금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도록 신속히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지원금을 통해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내수 소비 진작을 유도해 지역 상권과 경제 활성화를 이
김제시 금산면이 무더위에 지친 소외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제철 반찬 나눔 행사를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18일, 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숙)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영종)가 공동 주관한 ‘8월 반찬 나눔 행사’를 통해 고구마순 김치와 사골국을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에 사용된 사골국은 두꺼비회관((전)바르게살기운동 김제시협의회장 이권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반찬 포장과 배부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사협 위원, 지역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허영숙 주민자치위원장은 “8월에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외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이 지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종 지사협 위원장도 “작은 반찬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했다”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금산면은 이번 반찬 나눔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계절별 정기적
익산시는 19일 호남권 첫 코스트코 입점과 관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이익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오랜 기간 무산됐던 코스트코 입점은 익산뿐 아니라 인접 시군 주민들의 숙원이자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기회”라며 “하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방안 마련 역시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상공인 피해가 예상되는 업종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상생책을 마련하는 한편, 코스트코가 제출하는 지역 협력 계획서에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현재 교통영향평가와 상권영향평가 등 관련 행정 절차가 본격화되는 만큼 투명하고 적법하게 진행해 인근 상인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코스트코 이용층과 골목상권 소비층이 명확히 구분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소형 마트나 동네 슈퍼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차량을 이용한 대량 구매 소비자는 소비 형태와 주기가 다르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비슷한 상권 구조를 가진 김해 코스트코의 경우, 코로나 시기 입점했음에도 소상공인 폐업률 증가나 상권 침체와 같은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았다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