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지역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ISO 국제공인심사원 특별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오는 8월 9일부터 31일까지 매주 주말, 부안읍 신활력공작소(서외길 17)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ISO 19011(심사원 기본과정),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네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 심사원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벤처기업인증원에서 파견한 ISO 심사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맡아 진행하며, 매회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운영된다. 참가비는 과정별 10만 원이며, 모집 인원은 부안 관내 기업 및 행정,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4년제 대학 재학생 등 총 10명이다. 부안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 정우중 사무국장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의 전문 강사진이 직접 부안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지역 실정에 맞는 ESG 전문 인재 배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안군이 ESG 행정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
부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회의를 지난 28일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 부군수를 비롯해 이영민 대표축제 총감독과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존 프로그램 보완과 함께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해 축제 평가에서 지적된 개선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레드와인페스타 행사가 모래사장으로 장소를 변경하면서 발생한 이동 불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먹거리 다양화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그리고 날씨 변화에 영향을 덜 받는 프로그램 추가 개발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정화영 부군수는 “지난해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부안붉은노을축제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며 “올해도 부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붉은노을축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로,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과 공연 등을 선보이며 해마다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
군산시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한 심의 절차를 강화하며 시민 재산의 체계적 운용에 나섰다. 시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영민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제4회 공유재산심의회’를 열고, 총 9건의 공유재산 관련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관동과 조촌동 일대 3필지에 대한 공유재산 용도폐지 안건을 비롯해, ▲한국건설기계연구원 ▲새만금기업성장센터 ▲농업근로자 기숙사 ▲경로당 신축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 안건이 상정됐다. 또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서래포구마을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정부출연기관 및 공동이용시설에 대한 사용료 면제 건도 함께 논의됐다. 심의회에 참석한 당연직 및 위촉직 위원들은 각 안건의 사업 목적과 타당성, 공공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며, 시유재산의 합리적 활용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공유재산은 군산시민 모두의 소중한 자산인 만큼, 그 활용과 처분에 있어 더욱 신중하고 투명한 절차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심의를 통해 공공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들어 네 차례에 걸쳐 공유재산심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군산시가 긴급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안전을 보다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QR코드 기반의 긴급구조 신고 기능을 탑재한 사물주소판설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버스정류장, 어린이놀이시설, 전기차충전소, 음식판매자동차 허가구역 등 198개소에 부착됐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112·119에 구조 요청 문자가 전송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위급 상황에서 빠르고 정확한 신고가 가능해졌다. ‘사물주소’는 건축물이 아닌 생활과 밀접한 개별 사물(시설물)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고시에 따라 버스정류장, 인명구조함, 자전거 거치대, 지진옥외대피장소 등 총 23종의 시설물에 도입되고 있다. 군산시는 도로명주소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사물주소판 부착사업을 본격 추진해왔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총 198개 시설에 설치를 마무리했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구조요청 방식은 정보 접근성이 높은 시민들의 생활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고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QR코드형 사물주소판은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시도”라며 “내년부터는 자동심장충격기(A
군산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피서 공간인 ‘미제천 바닥분수’를 오는 8월 2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운영한다. 미제천 바닥분수는 군산시 미룡동 66-3번지(미룡주공3차~금광베네스타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인근 용문초등학교의 여름방학 일정에 맞춰 개장해 지역 아동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우천 시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시는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분수 용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며, 저류조 청소 및 소독을 주 3회 실시하고, 월 2회의 수질검사를 통해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 안전관리원을 배치하고 있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형 물놀이 시설을 지속 운영하겠다”며 “철저한 수질·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가 29일 군산의료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권리 실태조사 활동을 벌였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상임위원회별로 논의한 아동 권리 관련 주제를 바탕으로 직접 설문지를 구성하고 조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실태조사는 ▲미디어 중독 ▲스트레스 ▲쉴 수 있는 공간 마련 ▲상담 및 자살 예방 ▲신체활동과 영양 등 총 5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의원들은 의료원을 찾은 시민과 이용객들에게 설문에 응해줄 것을 요청하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향후 열릴 하반기 정례회의에서 정책 제안의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제안하는 실천적 참여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어린이·청소년의원들이 직접 시민과 만나 소통하며 조사 활동을 수행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활동이 아동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정책 마련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는 굿네이버스 전북북부지부와 협업해 국회 견학, 상임위원회별 의제 발굴, 정책 건의안 본회의 심의 등 다양한 참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
익산시 모현동이 지역 단체들과 함께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생수 나눔 봉사에 나섰다. 모현동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모현공원 저류지와 배산체육공원 입구 등 2곳에서 생수 총 1,200병을 배부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사에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등 지역 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시민들에게 생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순한 생수 제공을 넘어 ‘익산애(愛) 바른주소갖기’와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도 함께 펼쳐, 지역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강성학 주민자치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작은 정성이지만, 시원한 생수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폭염 속에서도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현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이중선)는 다음달 11일부터 4일간 모현공원 등 3곳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추가 생수 나눔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
익산시가 폭염 속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생수를 직접 들고 거리로 나섰다. 익산시는 29일 자율방재단과 함께 영등동 일대에서 생수 나눔 행사를 열고, 시민들에게 시원한 생수 3,000병을 배부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행사에는 시청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온열질환 예방 행동요령을 함께 안내했다. 이번 생수 나눔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건강 보호 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5일에도 영등동, 모현동, 신동의 주요 교차로 3곳과 김동문 배드민턴장, 실외작업장 4곳 등 총 10개소에서 생수 5,000병을 배부한 바 있다. 생수를 건네받은 한 시민은 “폭염 속 목이 마른 상황에서 시원한 물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위 속 생수 나눔이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응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이리평화새마을금고(이사장 엄양섭)가 중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여름철 나눔을 실천했다. 평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금고 측은 29일 지역 내 일부 경로당에 수박 10여 통과 백미 10포를 기탁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시원한 수박을 나누며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이리평화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기쁨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리평화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공직 내 비위 근절을 위해 강도 높은 청렴 행정에 나섰다. 시는 29일부터 ‘청렴주의보’를 발령하고,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방위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옥외광고물 사업 등에서 불거진 문제와 관련해 계약업무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부적정 사례나 규정 위반이 확인될 경우, ‘지방공무원 징계 규칙’에 따라 일벌백계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자의 복무 점검도 강화한다. 청탁 방지 담당관 상담센터와 온라인 부패신고센터를 통해 금품 수수, 부정 청탁 등 위반 사례에 대한 실시간 대응 체계도 가동된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청렴주의보를 상시 발령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해관계자와의 사적인 만남을 원천 차단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작은 비위라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며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민이 신뢰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