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에 위치한 ‘본죽&비빔밥 부송점’(대표 최영석)이 초복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죽을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삼성동은 18일, 본죽 부송점이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 가득한 죽을 준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여름철 폭염과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는 따뜻한 정성을 담은 나눔이었다. 본죽&비빔밥 부송점은 지난 2022년부터 연 4회 이상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최영석 대표는 “건강이 취약한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죽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기운이 없었는데, 이런 따뜻한 죽 한 그릇이 큰 힘이 된다”며 “몸도 마음도 든든해졌다”고 말했다. 김정선 삼성동장은 “본죽 부송점의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자활 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자립 의지 강화를 위해 인문학 교육에 나섰다. 시는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활사업 신규 참여자 및 종사자들이 자신을 성찰하고 삶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 인간 내면에 대한 이해와 자활의 본질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강의에는 ㈔인문공동체 책고집의 최준영 대표를 비롯해 장정희, 엄미현, 편성준, 서영미 강사가 참여해 △희망의 인문학 △나를 나답게 △내 삶을 새롭게 쓰는 시간 △나를 다시 찾기 △삶의 글쓰기 △내 마음 들여다보기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익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자기 이해를 높이고, 비판적 사고력과 공감 능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체성 확립과 자존감 회복을 통한 실질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삶의 중심에 자신을 세우는 과정은 자립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삶을 존중하고 내면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아동 복지 향상에 나섰다. 익산시는 방학 기간 중 다함께돌봄센터 9개소를 대상으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이루어지며, 이용 아동의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자부담 형태로 급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여름방학 동안에는 시가 직접 급식 예산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용 아동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급식은 위생과 품질이 검증된 지역 도시락 업체를 통해 제공되며, 성장기 아동의 영양 균형을 고려한 건강하고 다양한 식단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방학 중에도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이 안전하고 든든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따뜻한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맞벌이 가정은 방학 중 아이 돌봄이 가장 큰 고민인데 급식까지 지원해주니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더 안심하고 아이를 센터에 맡길 수 있게 됐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익산시는 현재 9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올해 2개소를 추가로
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통한 지급 방식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이로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이로움 앱을 사용하는 시민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다음 날 자동으로 충전된다. 기존 보유 중인 다이로움과 합산 결제가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급 사실은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하나로마트 및 일부 대형 주유소 등 정책발행가맹점(30억원 이상 사업체)을 제외한 1만 4,400여 개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익산시는 정책지원가맹점에서의 소비를 장려하며, 해당 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준다.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79개소가 이에 해당한다. 결제는 실물 카드 없이도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스캔만으로 가능하다. QR 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도 낮
익산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더 크고 강한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 높아진 지역 위상과 함께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요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도시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정치, 행정, 경제 각 분야에서 뚜렷한 전환의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와 핵심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회복, 미래형 도시계획 추진 등이 맞물리며 익산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수년간 유치가 논의되어온 코스트코 익산점이 최근 계약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입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하반기부터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본격 착수될 예정으로, 지역 소비 편의 증진과 더불어 상권 재편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고용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며, 도심 교통체계 정비를 통한 접근성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산물도 주목받고 있다. 맥도날드가 익산 고구마를 활용해 출시한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머핀’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 이번 제품은 익산 농산물의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입증한 사례로, 지역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3년째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소속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회장 서연우)'이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찾아 컵라면 7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화라이온스클럽은 2010년 창립 이후 2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물품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연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화라이온스클럽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지역 아동에게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
익산시가 납세자가 미처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정리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이후 차량의 이전·말소·폐차가 이뤄졌거나, 국세 확정 신고 후 지방소득세가 경정되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환급 대상자 상당수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미환급 상태로 남는 사례가 빈번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익산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5,078건, 약 2억2,6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환급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일괄 발송해 환급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위택스 앱,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시청 징수과(063-859-565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 권리가 소멸된다”며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안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익산시 평화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옥)가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평화동에 따르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무더위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닭볶음탕 50인분과 달걀, 물티슈 등을 직접 준비해 대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박영옥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반찬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적십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평화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적십자봉사회는 연탄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오산면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희철·박정자)는 17일 ‘맛있는 집반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72세대에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겉절이, 불고기, 굴비, 찰밥, 김, 과일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자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이틀간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 이 한 끼가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찰밥 나눔, 저소득층 집수리, 이웃애(愛)돌봄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돌봄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김제시새마을회(회장 백창민)가 지역 농촌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수거 사업’을 14년째 이어오며 환경보전 실천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제시에 따르면 시 새마을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관내 19개 읍면동 새마을회가 수거한 폐농약병 및 농약봉지 20여 톤을 17일 김제시민운동장에 모아 집하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재선),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연순), 새마을문고 김제시지부(회장 손정권) 등 새마을회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폐자재는 김제시 자원순환과의 지원을 받아 한국환경공단에 전달됐으며, 이로 인해 확보된 보전금은 전액 지역사회로 환원된다. 보전금은 읍·면·동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를 통해 △월동 김장 담그기 △저소득층 도배·장판 교체 △청소년 장학금 지원 △불우이웃 생필품 지원 △마을회관 식재료 지원 등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수거 행사는 연 2회 정기적으로 추진되며, 매년 총 40여 톤 이상의 폐농약병이 수거돼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특히, 농토 및 소하천에 방치되기 쉬운 폐농약병을 체계적으로 수거해 지역 환경보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성주 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