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감자 농가의 생산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무병 씨감자 ‘추백’ 1,100kg을 보급했다. 군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지역 감자연구회와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조직배양실에서 생산한 무병 씨감자를 분양했다. 감자는 재파종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수확량이 10%에서 최대 90%까지 감소할 수 있어, 매년 건강한 종자로 교체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바이러스 없는 씨감자 자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직배양실을 운영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양액·상토 재배를 병행해 연 2회 무병 씨감자를 생산·공급하며, 지역 감자 재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추백’ 품종은 휴면기간이 약 60일로 짧고, 재배기간도 90일 내외로 비교적 짧은 것이 특징이다. 봄 수확 후 가을 재배가 가능한 2기작 품종으로, 재배 효율성이 높아 농가 선호도가 높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자 보급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기후 변화와 바이러스에 강한 무병 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공급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완주군이 13개 읍·면 전역을 연결하는 ‘완주형 공영마을버스 체계’를 완성하며 전북 최초의 전면 공영제를 달성했다. 군은 3월 말 고산북부권(고산·비봉·운주·화산·동상·경천) 공영마을버스 운행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온 지·간선제 노선 개편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완주군은 주민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를 전면 공영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완주군은 그동안 시내버스의 불규칙한 배차와 비효율적 노선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이서면을 시작으로 소양·구이·상관·동상(2022년), 삼례(2024년), 봉동·용진(2026년 1월) 등 단계별로 지·간선제를 확대해왔다. 특히 2023년 12월 고산북부권 노선권을 매입한 뒤 시설관리공단 설립, 차량 구입, 편의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하며 공영제 전환 기반을 다졌다. 고산북부권까지 포함되면 전국 기초지자체 단위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공영제 모델이 구축된다. 군은 봉동교 일대를 시외·시내·마을버스가 연계되는 ‘교통 허브’로 조성하고, 주요 읍·면에도 환승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한 수소버스 4대, 전기 대형버스 2대, 전기 중형버스 6대 등 총 12대의 친환경 버스를 도입해 ‘수소도시 완주’에 걸맞
병오년 첫 보름달 아래에서 한 해의 액운을 털어내고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진안에서 열린다. 진안군은 2월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학천지구(구 진안고추시장)에서 정월대보름굿 ‘망월이야’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좌도 진안중평굿보존회(대표 이승철)가 주관한다. 행사는 당일 오전 진안읍 군하리 당산나무(우화산·진안군청 뒤 자주공원)에서 올리는 ‘당산굿’으로 시작된다. 이어 진안읍 일대를 돌며 샘굿과 마당밟이를 진행해 마을의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풍물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주관 단체인 전라좌도 진안중평굿보존회는 ‘진안중평농악’이 2020년 전라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고유의 가락을 계승해오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소원지 쓰기, 쥐불놀이 시범, 제기차기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함께 보름음식 나눔, 부럼 제공 등이 마련된다. 행사의 절정은 달이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진행되는 달집태우기다. 달집에 불을 붙여 한 해의 나쁜 기운을 태워 보내고, 그 주위를 돌며 중평굿보존회의 액막이굿과 정월대보름굿 공연이 이어진다. 군은 화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진안군이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4회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부영호텔&리조트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과 예산 절감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행사는 환경타임즈, 환경방송GKBS, 상하수도신문이 주관하고 국회물포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이 후원했으며, 전국 물 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했다. 진안군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279억 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유지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유수율을 개선하고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이어 2025년부터 2031년까지 437억 원 규모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중장기 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공급 안정성과 수질 개선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무원이 직접 관 세척 작업을 수행하는 ‘자체 관 세척 사업’을 통해 최근 2년간 약 3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부 용역 의존도를 낮추고 내부 전문성을 강화한 적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가 국도 26호선 완주 소양~진안 부귀 구간의 도로 선형개량 사업을 국가 건설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촉구했다. 협의회는 26일 장수군에서 민선8기 4차년도 제3차 회의를 열고 해당 구간을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포함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완주 소양에서 진안 부귀 구간은 급커브와 급경사 구간이 이어지는 대표적인 선형 불량 구간”이라며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만큼 도민의 생명과 안전 확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사업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도 26호선은 전북 동부권을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다. 관광과 물류, 생활권 이동의 주요 축임에도 불구하고 선형이 불량해 통행 안전성과 효율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해당 구간은 과거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 과정에서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나, 경제성 등의 이유로 최종 선정되지 못했다. 협의회는 “단순 경제성 논리를 넘어 안전과 균형발전 관점에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참석한 시장·군수들은 “제6차 5개년 건설계획에는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공동 건의에 나설 방침을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진안군이 ‘진안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도입을 위한 중앙정부 협의 절차에 들어갔다. 군은 기본소득 제도화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공식 요청하고, 본격적인 협의 단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사회보장제도를 도입하려면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라 중앙정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진안형 기본소득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제시됐다. 군은 협의 과정에서 제도의 필요성과 지급 방식, 재원 조달 방안, 기존 복지제도와의 중복 여부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단계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 ‘진안군 농촌 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지난 2월에는 기본소득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군의회 간담회를 통해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2월 26일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공식 요청했다. 이번 협의는 제도의 적정성과 재정 지속 가능성, 기존 제도와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받는 절차다. 군은 협의 결과를 토대로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예산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보장제도 신설
전북지역 최초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가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완주군은 26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테크노그린, LG전자, 한전KDN과 ‘완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1일반산업단지에 총 2800억원을 투입해 20MW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운영 개시는 2029년 상반기가 목표다.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데이터센터 입지 필수 절차인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공업용수와 통신 인프라 등 주요 기반시설 요건도 충족한 상태다. 완공 시 지역 디지털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공공데이터 제공을 담당한다. ㈜테크노그린은 사업 총괄과 시설 구축·운영을 맡는다. LG전자는 기술 참여와 설계·건축·유지보수를 수행하고, 한전KDN은 전력 및 ICT 설계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산업 인프라를 기반
세계 21개국 주한 외국공관장들이 전주를 찾아 도시의 문화적 매력을 체험했다. 전주시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주한 외국공관장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등 21개국을 대표하는 주한 대사 내외 32명이 참석했다. 전주 방문은 지방 도시 단위 외교사절단 초청 행사로는 이례적인 규모로 평가된다. 시는 전통문화 자산과 미래 도시비전을 동시에 소개하는 계기로 삼았다. 전주시는 행사 기간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지역 대표 음식문화를 선보였다. 아울러 스포츠 정책과 2027년 세계문화정상회의 개최 계획 등 도시 발전 전략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국립무형유산원 등을 방문해 전통 건축과 문화유산을 둘러봤다. 전통 한지 제작 과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이 주관하는 세계문화정상회의 개최 계획을 설명하며 국제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세계문화정상회의는 문화와 도시 발전을 연계한 글로벌 정책 의제를 다루는 국제회의다. 전주시는 2027년 회의를 통해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이자 전통문화 자산이 집적된 도시로서의
전주시가 추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전주시는 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주시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실·국장, 출연기관 관계자,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 20여 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이 2026년 수립되고 2027년부터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공공기관 추가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상시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금융·신산업, 문화·체육·관광, 도시·건설, 농생명·식품 등 4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주시의 유치 당위성 확보 방안, 중점 유치 대상 기관 선정, 이전 대상 부지 검토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전주시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유치 타당성 논리를 구체화하고 대정부 건의 활동 등 다각적인 유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주시 부시장은 “정부 로드맵 수립이 임박한 시점은 유치 논리를 선점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추진단이 전주의 미래를 좌우할 전략 거점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
전북 무주군 청소년수련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6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청소년수련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과 미래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주형 무주청소년수련관장은 “20년 동안 무주군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수련관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됐다”며 “장학금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청소년수련관은 2006년 1월 개관 이후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교육·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한 동아리 활동과 청소년 참여기구 운영, 문화축제, 방과 후 및 방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