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는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22일 완산구 완판본문화관에서 진행했다. 이번 만남에는 풍남동 통장과 주민자치협의회, 자생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우 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준비된 변화! 힘차게 뛰는 전주!’라는 시정 비전을 소개하며,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완주·전주 통합,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MICE 복합단지 조성, 2025년 제1회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풍남동 주민센터 신축, 전주한옥마을 우오수 분리사업, 한옥마을 경계지역 주민 주차 지원 등 지역 생활 속 불편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이번 대화에서 나온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22일 풍남동을 시작으로 오는 26일 완산동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크고 강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9월 11일 모악산 일원에서 ‘2025년 전주 모악산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기록하며 보전 의식을 확산하는 시민참여형 과학 활동으로 기획됐다. 탐사대작전은 참가자들이 모악산에 서식하는 식물과 곤충, 양서·파충류, 포유류, 조류, 균류, 선태류 등 다양한 생물을 찾아내고 목록화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가 동행해 해설과 교육을 제공하며, 시민들은 직접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을 체험하게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악산은 전주의 대표적인 생태 보고로, 이번 탐사대작전은 시민들이 자연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주가 생태도시로서 시민 참여형 생물다양성 보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탐사대작전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시민 7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북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063-231-445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올림픽 난민 태권도 선수 10여 명이 지난 22일 무주군청을 방문하며 ‘2025 무주 태권도원 We Are The One 훈련캠프’ 참가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도, 무주군의 후원으로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캠프에는 이란, 시리아, 부룬디 등 다양한 국가 출신 난민 선수 5명과 코치 2명이 참가하며, 모두 올림픽난민재단(ORF)과 태권도박애재단(THF)의 장학금 수혜자 또는 아카데미 출신으로 2028년 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선수들을 맞아 K-관광수도이자 태권도 성지인 무주를 소개하며 환담하고 기념촬영을 함께 했다. 선수들은 “태권도의 나라, 태권도의 고장에서 훈련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환대에 보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 모국에 메달을 안겨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훈련 캠프 참가자들은 22일 무주고등학교 학생들과 합동 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무주태권도원 2025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황 군수는 “태권도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인류 화합과 희망
(재)고창군장학재단이 고창 출신 대학생들의 고향 사랑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애향심 고취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지난 21~22일 고창군 일원에서 고창 출신 대학생 40여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고창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고향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고창 바로알기’ 강의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배우며 고향과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방학이면 아르바이트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고향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 고창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음에도 방학 중에 시간을 내 고창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아산면 주민행복센터가 여름철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아산면 주민행복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여름 이불, 대나무 베개, 벌레 물림 방지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담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재택 아산면장은 직접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 사항을 경청했다. 정 면장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오는 9월부터 무주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다. 한도 상향에 따라 지류 상품권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무주군은 이 같은 내용을 군청 누리집과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군정 소식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권 발행·판매·유통 체계를 강화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군은 올해 총 350억원 규모의 무주사랑상품권을 발행할 계획으로, 이번 한도 상향이 판매고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19억원 발행에 304억원이 판매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정부의 2차 추경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할인율이 15%로 상향될 경우 국비를 추가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 경우 월 최대 100만원 중 15만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어 가계 부담 완화와 소비 진작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앱과 관내 농협, 우
장수군 장계면이 주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장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복지사업 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해 지난 5월과 7월 진행된 ‘마음가까이 효박스 지원사업’과 ‘홈클리닝 사업’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 ,추석 명절 사랑의 음식 나눔 ,따뜻한 손기 온기나눔 프로젝트 등 특화사업 계획을 검토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장수군보건의료원과 협력해 LED 지팡이·미끄럼방지 매트 제공과 건강 프로그램을 결합한 ‘스마트헬스케어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독사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과 대상자가 함께 식사를 나누고 한국마사회를 방문해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한끼 동행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임재성 민간위원장은 “앞서 진행된 사업이 잘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의 복지사업도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장호 면장은 “복지 수요를 면밀히 파악해 주민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위원님들과 함께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수군이 행정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돼 오는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비대면 디지털 조사’와 방문조사로 병행해 실시된다. 군은 우선 오는 31일 자정까지 비대면 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들은 정부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항목에 응답하면 되며, 위치기반(GPS) 확인을 위해 반드시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한다. 세대별 1인이 세대를 대표해 응답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비대면 조사 후 내달 1일부터는 마을 이장과 읍·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0세 이상 고령자, 장기 거주불명자, 복지 취약계층, 사망 의심자, 학령기 미취학 아동 등이 중점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사실조사 결과 실거주가 확인되지 않거나 주민등록 사항이 실제와 불일치하는 경우, 추가 확인 후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 정리될 수 있다. 조사 기간 내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를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최훈식 군수는 “주민등록
장수군이 덕유산국립공원과 손잡고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와 탐방객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과 ‘지역 산악 관광 활성화 및 탐방객 안전관리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안길선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남덕유산 ‘토옥동~월성재’ 신규 탐방로 개설에 따라 탐방객 안전 확보와 재난·재해 대응,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탐방로 안전관리 및 통제·해제, 협력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 ,탐방로 이용 활성화 협조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재난안전·관광 활성화 협력 등이다. 신규 탐방로 개설로 그동안 지정 탐방로 부재로 불편을 겪던 탐방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장수군은 탐방객 증가가 지역경제와 산악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수군은 이번 탐방로를 오는 9월 25일부터 열리는 ‘제6회 장수트레일레이스’ 100마일 코스에 포함해 장수의 청정 산악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안길선 소
전주시가 21일 오후 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종합 강평보고회를 끝으로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로 57번째를 맞은 을지연습은 전시 비상사태에 대비한 국가 차원의 위기 대응 종합훈련으로, 전주시도 지난 18일부터 4일간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연습은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시 현안과제 토의 ▲도상연습 ▲실제상황 대응 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20일에는 한국전력 전북본부 전력관리처를 대상으로 미확인 드론을 활용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실제 훈련이 진행,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의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같은 날 전주시 전역에서는 민방공 대피 훈련과 함께 교통 통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등 시민 참여형 훈련도 병행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복합 위기상황에 대비해 실전성을 높인 이번 훈련은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조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해 위기대응 능력을 고도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