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은 우즈베키스탄 농림부 및 축산 가금류 연구소 직원 7명이 축산분야 생산효율 증대 및 저탄소 축산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15일 장수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대학교가 공동 추진 중인 공공협력 ODA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저탄소 축산기술을 전수하기 위한 사전 교류 차원에서 이뤄졌다. 장수군은 2024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 선도지구(저탄소 한우 산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저탄소 기반 씨숫소 개발 △저메탄 TMR 사료 개발 △축산농가 사양관리 개선 △탄소배출 관리시스템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방문단은 관련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방문단은 장수한우지방공사 유전자뱅크, ㈜이티바이오텍 연구소, TMR사료공장을 차례로 견학하며 △우량 한우 유전자 생산 및 보급 △실험동 운영 현황 △조사료 활용 △사료 배합 기술 및 자동화 설비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우즈베키스탄 농림부 관계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농업 분야의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한국의 저탄소 기술은 우리의 축산현장에 실질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고창군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정책연구기관 ‘GFI미래정책연구센터’가 공식 출범했다. GFI미래정책연구센터는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의 부설 정책연구기관으로, 고창군의 문화·관광, 농·식품, 산업·경제, ESG 분야에 걸친 미래 전략 수립과 정책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15일 오후 열린 출범식에서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정책연구개발 유관기관이 참석하여 센터의 비전을 공유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센터가 고창 군민, 행정, 의회, 기업 등 소위 민·관·산·학 거버넌스 방식으로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실천형 정책 연구센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2023년 ‘지역발전전략팀’을 신설하여 ‘김치산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비롯한 정책 연구를 수행하였고, 올해 2월 이사회를 거쳐 GFI미래정책연구센터로 설립승인 됐다. GFI미래정책연구센터의 명칭은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의 영문약자(Gochang Food industry Institute, GFI)인 동시에 고창의 미래정책 연구기관(Gochang Future Policy Institute, GFI)의 이중의미를 지닌다. 센터는 양
장수군은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2025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15일 자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 추진을 위해 군청 산림과와 7개 읍면사무소는 산불종합상황실을 운영했으며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은 산불예방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특히 △산림 연접지 농업부산물 소각금지 △파쇄기 임대사업 △화목보일러 사용가구에 대한 안전지도 캠페인 등이 효과를 거두어 이번 봄철에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군은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해 농업부산물 소각 자제에 대한 서약활동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이번 산불조심기간에는 군민들의 참여가 산불재해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산림청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재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전 예방 활동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가 지난 14일,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것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장수군의회 최한주 의장은 임실군의회 장종민 의장의 지목을 받아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으며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을 다짐했다. 최한주 의장은 “장수군의회는 정주여건 개선과 세대별 복지강화를 비롯하여 인구 유입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라고 강조한 후,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장수군의회는 ‘장수군 인구정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장수군 자녀출산장려금 지원 조례’, ‘장수군 귀농‧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지역실정에 맞는 관련 법규를 제정한 바 있다. 한편 최한주 의장은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장수교육지원청 추영곤 교육장을 지목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4일 예비부모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앙응급처치교육원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 ▲영유아 기도막힘 시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이론교육과 실습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유아는 성인과 응급대처 방법이 달라, 보호자들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실습을 통해 실제 상황을 가정하고 반복 학습함으로써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막연히 영상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배우고 실습해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아이를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영유아 응급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기본적인 응급처치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4분의 기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보건소는 군민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하반기에도 ‘영유아 심폐소생술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주간(4월25~5월14일)을 운영하며 동학정신을 함께 되새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기념제를 성료했다. 첫 시작은 4월25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제였다. 공음 무장기포지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군이 무장포고문을 낭독하며 봉기한 무장기포의 역사를 되새기고, 자주와 평등을 향한 항쟁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올해는 특히 아산중학교와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들이 1894년의 농민군이 되어 진격로 걷기에 동참하고, 전북인공지능고등학교 학생들이 무장읍성에서 ‘새야 새야’ 플래시몹 공연으로 신명나는 입성재연을 이끌어 내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어느 때보다 활력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타임슬립 고창 in 1894!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 성황’리에 마쳤다. 기념제 다음날부터는 무장기포기념제가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였다. ‘워크온’ 앱을 통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근 주민까지 600여 명의 신청자가 사전 신청한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는 4월 26일
고창문화의전당이 오는 22일 저녁 7시30분 대학로 대표 인기연극 ‘라면’을 무대에 올린다. ‘라면’은 서로 다른 남녀의 사랑을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에 빗대어 풀어낸다. 1990년대~2000년대를 주 배경으로 그 시절의 감성과 추억, 향수를 이끌어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큰 웃음과 짙은 감동을 선사하는 스토리로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 연극 ‘라면’은 2015년 초연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2020년부터 오픈런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대학로 대표 연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으로 오픈런 공연 5주년을 맞는다. 시즌 11에서는 극 중 영상을 사용해 관객의 재미를 더한다. 영상을 통해 무대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현해 생생한 무대 예술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료는 10,000원이며 고창군민 특별할인으로 3,000원 (청소년 1,500원)이다. 티켓예매는 5월 15일(목) 9시부터이며 인터넷 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ticket.gcac.kr) 현장예매는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현장예매 주말 제외) 공연문의는 고창문화의전당 (063)560-8041.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
고창군의 각종 봄 축제와 주요관광지를 연결해 줬던 ‘고창 시티투어버스’가 봄 시즌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시티투어버스는 지난 11일을 마지막으로 올 봄 총 11차례 운영되며 170여명의 방문객을 실어 날랐다. 버스는 고창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관광지 해설은 물론 지역 특산물과 맛집 정보까지 제공하며 여행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벚꽃, 청보리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된 코스를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 수요를 만족시켰다. 3~4월 초에는 벚꽃축제와 운곡람사르습지를 중심으로, 4월과 5월에는 청보리밭 축제장과 무장읍성, 선운산 등을 연계한 코스를 운영해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 관광객 A씨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 덕분에 단순한 관람을 넘어 역사와 문화까지 알게 되어 뜻깊었다”며 “차량을 이용해 편리하게 고창의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티투어는 소셜미디어와 블로그 등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특히 청보리밭 시즌에는 전 좌석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장수군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진행되며 장수누리파크 발물놀이장, 장수 종합실내체육관 건립사업장, 한누리전당 소공연장 및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점검에는 최훈식 장수군수와 함께 건축, 전기, 소방, 산업안전 등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최 군수는 분야별 세부 점검 항목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 공사장 내 안전관리 실태 등을 면밀히 살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은 전반적으로 안전하고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일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개선을 권고했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군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작은 위험요소도 간과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조속하게 안전성을 확보할 방
장수군은 도로주행형 농기계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에 등화장치 부착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 등화장치 부착지원사업은 주행속도가 느리고 야간에 식별이 어려운 농기계(경운기·트랙터)와 자동차의 추돌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전액 무상으로 지원됐다. 군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경운기 및 트랙터에 저속차량표시등 17대, 방향지시등 13세트를 부착 완료했다. 특히 농가의 영농편의를 위해 설치업체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설치된 농기계 등화장치는 별도의 배터리 없이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방식이며 전구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훈식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기계의 야간 도로주행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번 등화장치 부착사업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