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정책 보완에 나섰다. 청년층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문제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고창군은 지난 10일 고창읍주민행복센터 소회의실에서 청년단체 대표와 지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대표 소통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정책과 주요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단체별 활동 현황 공유와 정책 수요 발굴, 신규사업 제안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단체들은 회원 증가에 따른 주거 지원 확대 필요성을 비롯해 행사 참여 시 교통 지원, 청년활동 공간 확충, 지역 축제와 연계한 푸드트럭 운영 등 실질적 소득 창출 방안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군은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월세 및 임대주택 지원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행사 참여를 위한 이동 지원과 공공시설 활용 공간 제공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축제와 연계한 청년 푸드트럭 운영 기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경제 활동 기반도 넓힌다는 구상이다. 또한 청년단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청년 주도의 정책 참여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
전북 장수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 정착을 가로막는 주거비 문제를 완화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장수군은 2026년 ‘청년·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오는 12월 15일까지 대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발전기금을 재원으로 총 50가구를 선정해 임차 주거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만 19~39세 미혼 청년과, 혼인신고 후 5년 이내이면서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 임차가구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로, 근로·사업소득자나 구직급여 수급자도 신청할 수 있다. 주거 요건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 주택에 거주하는 경우로 제한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이며, 주거 형태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동일 가구는 연 1회 신청이 가능하고, 요건을 유지할 경우 최대 3년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우편이나 온라인 신청은 불가능하다. 매월 15일까지 접수된 신청
전북 장수군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서며 주민 건강 증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줄인 ‘모바일 헬스케어’가 지역 보건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된다. 장수군은 13일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이 참여해 비대면 건강 상담과 생활 실천 과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앱을 통해 혈압과 혈당, 체중 등 주요 건강지표를 수시로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군은 사업에 앞서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검진을 실시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관리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에는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가 개인별로 제공된다. 사업 효과도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 운영 결과 참여자 다수에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등 주요 건강지표가 개선된
전북 장수군이 지역의 역사적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요 국가유산 현장 점검에 나섰다. 단순 점검을 넘어 보존과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 강조됐다. 장수군은 지난 10일 관내 대표 국가유산인 육십령고개를 비롯해 대적골 철생산유적, 삼봉리·삼고리·동촌리 고분군, 침령산성, 장수역사전시관 등을 방문해 보존 상태와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유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훼손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우 부군수가 직접 참여해 유산별 보존 상태와 주변 환경 정비 수준, 안내 체계 운영 상황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특히 육십령고개에서는 역사·문화적 상징성과 함께 현장 관리 실태를 확인했으며, 대적골 철생산유적에서는 유적 보존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분군 일대에서는 정비 상황과 안내시설 관리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또한 침령산성에서는 산성 구간의 보존 상태와 접근성을 확인하고, 장수역사전시관에서는 지역 국가유산과 연계한 전시 운영 현황과 관리 체계를 함께 점검했다. 이정우 부군수는 “국가유산은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고 있는 핵심 자산”이라며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
전북 남원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롤러스포츠 국제대회를 유치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세계 각국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속도와 기술, 예술성을 겨루는 대규모 무대가 펼쳐진다. 남원시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6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롤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대만, 중국, 일본, 호주 등 14개국에서 약 1,7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460여 명이 해외 선수로 구성돼 국제대회 위상을 재확인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남원시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남원시체육회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한다. 전북 및 남원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해 경기 운영의 완성도를 높인다. 경기는 종목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스피드트랙은 대회 첫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며,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한다. 이어 인라인 하키(5일), 인라인 프리스타일(3일), 아티스틱(2일), 스피드로드(2일) 등 다양한 종목이 차례로 열린다. 특히 주말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요 종목 경기가 동시에
전북 남원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정책 신뢰도를 입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과의 약속을 꾸준히 실천해 온 결과라는 평가다. 남원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2023년 공약이행 실천계획 평가를 시작으로 2024년, 2025년, 2026년까지 4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약 90일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약 이행 완료도와 목표 달성 수준, 주민과의 소통, 온라인 정보 공개, 선거 공약과의 일치 여부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따졌다. 남원시는 종합 점수 90점을 넘기며 상위 등급을 확보했다. 시는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6대 분야 41개 공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공약 이행률은 9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융복합 교육기관 유치,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29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농생명 바이오산업 육성, 문화예술 테마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36명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을 올린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춘향의 미’를 세계적 감각으로 풀어낼 인재들이 최종 무대에 오르게 됐다. 남원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예선을 진행한 결과, 본선에 오를 36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참가자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자기소개와 질의응답, 다양한 특기 발표를 통해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드러냈다. 심사는 전주MBC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공정성과 전문성을 더했다. 특히 올해는 해외 참가자 비중이 늘어나며 ‘글로벌 대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통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세련된 감각까지 겸비한 참가자들이 다수 포함됐다”며 “본선을 통해 춘향의 미학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확장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남원에 머물며 합숙 훈련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무대 완
고령층 건강관리가 ‘찾아가는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진안군이 현장 밀착형 예방교육을 통해 어르신 건강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진안군은 4월 한 달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건강관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에서는 고혈압과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에 대한 예방교육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이 병행된다. 측정 결과를 토대로 개인별 건강상담까지 이뤄지며, 단순 교육을 넘어 맞춤형 관리로 이어지는 구조다. 교육은 마령면과 부귀면을 시작으로 용담면, 진안읍, 정천면 등으로 순차 확대되고 있다.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돼 접근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지역에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질병 발생 이후 치료보다 사전 관리에 무게를 두는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진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자신의 건강 상
생활체육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진안군에서 열린 전국 규모 시니어 배구대회가 참여 열기와 경제 효과를 동시에 끌어냈다. 진안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제7회 진안마이산배 전국 시니어실버 남녀 배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니어 배구 동호인 1200여 명이 참가해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만들었다. 고령층 중심의 생활체육이 세대 간 교류와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의 장으로 기능했기 때문이다. 경기는 남자부 4개 부문과 여자부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나이를 뛰어넘는 경기력과 열정으로 경기장을 달궜다. 이는 고령화 시대 생활체육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대회 성과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졌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는 선수단과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숙박과 외식 소비 역시 증가해 지역 상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체류형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확인한 사례로 꼽힌다. 단기간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물며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점에서 향후 대회 유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가운데 산림재해 대응 방식도 ‘사후 복구’에서 ‘사전 차단’으로 전환되고 있다. 진안군이 토석류 피해 예방을 위한 핵심 인프라 확보에 나섰다. 진안군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토석류 유도벽(방호벽) 설치 시범사업’ 공모에서 관내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토석류 유도벽은 집중호우 시 산지에서 발생하는 토사와 암석이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 차단하는 시설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대표적인 산림재해 대응 장치다. 이번 사업은 전국 29개 대상지 가운데 진안군 2곳이 포함된 것으로,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 대상지는 부귀면 거석리와 상전면 수동리 일원으로, 각각 40m와 30m 규모의 방호벽이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약 2억250만 원 규모로, 이 중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사업은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이 맡아 추진하며, 우기 이전인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여름철 재해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시설 설치를 넘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 증가에 대응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예방 중심 정책 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가 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