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11일 장수군론볼경기장에서 ‘장수군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백영복 선수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이 전수됐다. 군은 이번 전수식이 지역 장애인체육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가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전문선수 표창은 정충효 선수, 홍민기 선수가 각각 선정됐으며, 생활체육선수 표창은 이병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어 공로패는 김균수 장수군장애인보호작업장 관장, 정길수 장수군장애인슐런협회 센터장에게 수여됐고, 이용석 풋살협회 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시상은 장애인체육을 위해 힘써 온 모든 분들의 정성과 헌신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장애인 선수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활동이 군민의 건강과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과 프로그램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
노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차미화·염창길)는 12월 10일 제4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5년 4분기 특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2026년 특화사업 추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 18명이 참석해 2025년 지정기탁금 모금 현황과 올해 추진했던 각종 특화사업의 전반적인 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2026년 신규 사업 발굴과 운영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체는 2026년 특화사업을 기존 사업인 사랑나눔 텃밭가꾸기 ,파티플래너가 되어드립니다 ,우리동네 정이 가득한 반찬지원 ,사계절 이웃사랑 행복밥상 등 4개 사업에 더해 ,아동미소 UP 학용품 꾸러미 ,든든한 하루 ,영양음료 지원 ,오월의 산타! 어린이날 선물 지원 등 신규 3개 사업을 포함해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차미화 노암동장과 염창길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수립된 2026년 특화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노암동을 만드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동충동(동장 김차남)과 동충동통장협의회(회장 장금례)는 지난 12월 11일 전남 여수시 일원에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여수시의 우수정책과 현장을 둘러보며 통장들의 행정 이해도와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견학 과정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기반시설로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 필요성을 지역 주민들과 방문지 관계자들에게 널리 알리며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금례 동충동통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여해주신 통장님들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동충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차남 동장은 “이번 견학이 통장들의 현장 이해도와 업무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해 주민 서비스의 질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덕과면 행정복지센터는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 기간을 맞아 남원시 농업경영인회 이남규 회장이 ‘사랑의 밀가루’ 20kg들이 17포를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밀가루는 덕과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이남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 농업인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덕과면 이장협의회 역시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성금 150만 원을 기탁하며 나눔 릴레이에 동참했다. 기탁된 성금은 덕과면 내 저소득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의 긴급 생계·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만 덕과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이남규 회장님과 덕과면 이장협의회 소길호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과 성금은 경로당 및 저소득 가정 등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덕과면은 다양한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주시는 11일 완산구 왕의 지밀에서 ‘2025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결과공유회’를 열고,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in JEONJU’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원과 사회적경제 기업·조직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 사회적경제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람회 추진위원회의 추진 결과 보고로 시작됐다. 추진위는 △약 8000명의 방문객 유치 △6400만 원 이상의 부스 운영 매출 △4600만 원 이상의 지역 상권 매출 등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경제적 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혁신적인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참여 기업과 기관 관계자들 역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이 크게 높아졌고,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상생오락실 운영 수익금 전액 기부금 전달식
무주군 무주읍 소재 (유)성환건설이 지난 11일 백미 20kg 80포(약 480만 원 상당)를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연말·연초를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김진국 (유)성환건설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싶어 쌀 기탁을 결정했다”며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환건설은 토공사를 주로 하는 지역 건설사로, 해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평가발표회가 지난 11일 무주군민의 집에서 열리며 올해 축제의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박찬주 축제위원장, 대의원 및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제 유공자 감사패 수여와 함께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의 500만 원 장학금 기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올해 축제에 대한 평가보고에 따르면 방문객의 95.6%가 외부 관광객으로 조사되며 반딧불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 대표 관광축제로 성장했음이 확인됐다. 평가를 맡은 김주호 배재대 교수는 “최근 3년간 외지 관광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것은 축제의 전국적 확산을 의미한다”며 “이에 따라 홍보와 교통·숙박 등 편의 체계에 대한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제 운영 전반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폭염 대응과 이동 편의를 고려한 공간 재편,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한 체류형 콘텐츠 강화, 전시 동선 개선 등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에서는 ‘반딧불이 신비탐사’가 1위를 차지했으며, ‘반딧불이
무주군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오는 1월 6일부터 2월 12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건강 프로그램 ‘튼튼몬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 비만 예방과 체력 증진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운동 교실 주 2회, 영양 교실 주 1회 등 총 6주간 진행된다. 무주군은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기초 건강검사를 진행해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은 체성분 분석(InBody), 빈혈 검사, 소아당뇨 검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운동 프로그램은 팀 게임, 유산소·근력 복합 운동 등 놀이 요소를 더해 아동의 흥미를 유도했다. 영양 교육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조리 실습, O/X 퀴즈 등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지영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겨울방학 동안 스스로 건강을 살피고 생활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는 첫걸음을 내딛길 기대한다”며 “맞춤형 건강·영양·운동 처방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튼튼몬 어드벤처’ 참가 신청은 12월 19일까지이며, 무주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iji1222@ko
완주군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화하며 취약 1인가구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중장년 1인가구 619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고독사 위험군 83가구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주거 환경이 특히 열악한 4가구에 대해 정리·수납 중심의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머지 가구에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생활안정 지원을 병행했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 인력이 가정 내 적치 물품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폐기하며, 물품 수납과 공간 정돈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청소와 위생 정비를 함께 진행해 장기간 방치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거주자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했다. 군은 정리·수납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대상자들이 개선된 주거환경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고립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얻어진 안정감은 대상자가 다시 사회적 관계망을 회복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
완주군이 올해 새롭게 의료급여 자격을 취득한 신규 수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급여 안내를 강화하며 적정 의료이용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신규 의료급여수급자는 410여 명으로, 군은 이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이용 절차부터 의료급여 상한일수, 연장승인 기준, 선택의료급여기관(선택병의원) 제도, 급여 제한 사유 등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안내했다. 안내는 우편 발송과 유선 상담, 가정방문을 병행해 개별 상황에 맞춰 진행됐으며, 특히 대상자의 질환 특성에 맞춘 생활습관 지도와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군은 의료급여관리사 2명을 통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과다 의료이용을 예방하고, 합리적인 의료기관 이용법과 개인별 건강관리법을 안내하며 수급자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송중택 완주군 사회복지과장은 “신규 수급자들이 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적정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내를 통해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완화를 목표로 의료급여 상담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