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읍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움을 이어온 어르신들이 초등 학력인정 졸업의 결실을 맺었다. 진안군은 12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린 「2026년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중등 학력인정서 수여식」에서 진안읍 주민자치센터 ‘학력인정 은빛문해반’ 초등 과정 수료생 12명이 학력인정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졸업생들의 평균 연령은 70대이며, 최고령 졸업생은 87세의 정이순 어르신이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과 시대적 여건으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늦깎이 학생으로 교실에 다시 앉아 한글과 기초 교과 과정을 성실히 이수했다.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지정 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심사를 거쳐 교육감이 공식 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 학습자에게 제도권 학력을 부여하는 과정이다. 이날 정이순 어르신은 학업 성취와 모범적인 학습 태도를 인정받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정 어르신은 “동료 학습자들과 선생님의 격려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우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졸업은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성인 문해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안읍 주민자치센터는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
무주군이 설 연휴 기간 주민과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무주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를 ‘설 연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분야별 비상 대응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휴 5일간 7개 분야에 걸쳐 공무원 140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주민 및 방문객 불편 최소화 ,민생경제 및 서민 생활 안정 ,안전사고 예방 ,비상 진료체계 구축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등 각종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 관리에도 집중한다. 읍·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13일까지 ‘우리 동네 새 단장’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한다. 연휴 기간에는 생활·음식물쓰레기 대책을 마련해 원활한 수거에 힘쓸 예정이다. 상수도 비상 상황반도 운영해(시설물 점검 2월 9~13일, 상황반 운영 2월 14~22일) 동파·결빙 등 사고 예방과 민원 처리에 대응한다. 앞서 10일부터 12일까지는 마을담당관제를 운영해 공무원 400여 명이 담당 마을을 방문, 소외
김성수 전 전북은행 무주지점장(현 마케팅기획부장)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다. 무주군은 김성수 부장이 지난 12일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부장은 “무주에서 근무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고자 인재 육성에 뜻을 모았다”며 “무주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부장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북은행 무주군 지점장으로 재직하면서도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역 금융기관장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는 평가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설 명절을 맞아 타국에서 명절을 보내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주시와 전주시 가족센터는 12일 전주시 함께주방 3호에서 관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떡국과 만두를 함께 만들며 한국의 설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떠나 학업에 매진 중인 유학생들의 정서적 고립감을 덜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새해 음식인 떡국을 끓이고, 중국식 만두를 빚으며 자연스럽게 각국의 명절 음식과 풍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서는 전통 소품을 활용한 ‘갓 키링’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음식 만들기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 구성은 유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학생은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어 먹으니 고향 집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며 “한국의 명절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해경 전주시 가족센터장은 “떡국과 만두, 갓 키링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
전주시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버스와 전기버스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완성차 업계와의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2일 전북도청 일원에서 현대자동차 및 기아 전북지역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대중교통 정책 현황과 교통체계 개편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시 공간 구조 변화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입에 따른 교통 환경 변화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전주시는 현재 전체 시내버스의 약 46%를 수소버스로 운영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시내버스 전 차량을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수소버스 63대와 전기버스 29대 등 총 92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차량 증차와 함께 운영 안정성 확보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체결한 수소시내버스 안전성 강화 업무협약을 토대로 기술적 보완과 제도 개선을 병행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대규모 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덕진공원 개발, 대한방직 부지 개발, 종합경기장 MICE 복합단지 조성
전주시가 2026년을 ‘대중교통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고 교통체계 전반의 혁신에 나선다. 시는 12일 신년 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교통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통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개선 등을 핵심으로 한 5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주시 대중교통국이 제시한 전략은 교통인프라 확충, 교통서비스 개선, 지속가능 미래교통 전환, 주차환경 개선 및 교통문화 확립, 차량행정 서비스 고도화다. 시는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의 구조 전환과 함께 시민 일상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인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여의광장사거리부터 한벽교까지 9.5㎞ 구간에 조성된다. 지난해 착공에 이어 올해 중앙차로와 정류장 설치 등 본공사가 본격화되며, 2026년 11월 개통이 목표다. 시는 BRT 도입을 통해 도심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정시성과 수송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역사 개선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2026년 상반기 증축역사 우측 구간과 선상연결통로, 후면주차장 공사가 완료되면 임시 사용을 통해 이용 동선을 일원화해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증축역사 좌측 및 전면광장, 기존역사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광역 통합 논의와 관련해 완주군민을 향해 대승적 결단을 요청했다. 우 시장은 12일 ‘통합의 시대, 완주군민의 위대한 결단을 호소드린다’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상생을 전제로 한 3가지 확약을 제시했다. 우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 통합이 국가 생존 전략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대한민국의 미래 지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국가의 지원과 도민의 지지, 정치권의 뜻이 모인 지금이 통합 논의를 진전시킬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제안한 105개 상생발전방안을 통합시 설치법에 명시해 이행 구속력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부세 특례와 국세 이양을 포함해 10조 원 이상의 국가 재정 지원을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 개발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수익 재원을 농촌지역 어르신과 청년에게 단계적으로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완주-전주 상생 기본소득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우 시장은 “완주와 전주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며 “지방소멸의 위기를 넘어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회의 시간”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향후
전주시가 고금리와 소비 위축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2026년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500억 원으로, 지난해 330억 원 대비 170억 원 늘었다. 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금융 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자금 지원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전주시는 2023년부터 누적 2030억 원 규모의 대출 및 이자 보전을 통해 소상공인 자금난 완화에 나서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내 사업장을 둔 업력 3개월 이상 소상공인·소기업 가운데 대표자 개인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사업체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소상공인 최대 7000만 원, 소기업 최대 1억 원 이내다. 기존 신용보증재단 보증 금액을 포함해 소상공인 1억 원, 소기업 1.5억 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이자 지원 조건도 유지된다. 대출 기간 5년 중 최초 3년간 대출금리 연 3%를 보전한다. 이자 보전은 시 2%, 도 1% 분담 방식이다. 지난 6일 기준 대출금리 연 4.85% 수준을 적용할 경우, 이자 보전 이후 실제 부담 금리는 연 1.85% 수준으로 낮아진다. 이번 사업에는
완주군이 농한기를 맞아 운영 중인 맞춤형 통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완주군은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삼례읍을 통합 건강증진 사업의 거점 지역으로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주 감소와 아침 식사 권장 등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 및 등록 관리가 병행된다. 교육은 홀몸 남성 어르신을 포함한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2월부터 총 6회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봉사회복지관과 완주군보건소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전문가 특강과 실습, 온라인 정보 제공을 결합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건강 스크리닝, 개인별 맞춤 상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이 포함된다. 완주군은 보건소 통합 건강증진 서비스와 지역 복지 프로그램을 연계해 건강 사각지대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기관 간 간담회와 참여자 의견 수렴 등 모니터링도 지속한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초고령사회에서는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을 결합한 통합 관리가 중요하다”며 “주민 맞춤형 건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완주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완주군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제도 운영 실적을 점검해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평가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국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사전공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제도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완주군은 다수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체 평가 대상 기관 중 상위 20%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군민이 청구하기 전에 정보를 제공하는 사전정보공표 항목과 비공개 세부기준의 적합성, 고객만족도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2020년과 2023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최근 8년간 우수 등급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보공개는 군민의 알권리 보장과 행정 신뢰의 핵심”이라며 “군민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향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