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축제가 겨울밤을 환하게 밝히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군은 지난 12월 25일과 27일, 28일 3일간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개최한 크리스마스 축제 ‘빛으로 물드는 크리스마스’가 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예술촌 전역을 감싸는 화려한 경관조명과 공연, 체험, 먹거리가 어우러지며 삼례문화예술촌을 완주의 대표 겨울 관광명소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인 ‘삼타할아버지 퍼레이드’는 크리스마스 캐릭터와 함께하는 행진으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발길까지 사로잡았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 게이트가 설치된 예술촌 곳곳은 축제 기간 내내 웃음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특히 올해는 예술촌 전역에 대형 트리와 포토존, 조명 게이트 등 다채로운 빛 연출이 더해져 방문객들이 밤늦게까지 머물며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명 포인트마다 조성된 포토존은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 촬영 명소가 됐다. 먹거리 부스도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호빵과 어묵, 떡볶이 등 겨울 간식이 현장에서 제공돼 추운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
완주군이 용진읍 설경에서 두억을 잇는 군도 개통을 완료하며 지역 교통 여건과 물류 이동 효율 개선에 나섰다. 완주군은 군도 13호선 설경~두억 구간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도로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도로는 총연장 1.9㎞, 폭 8m 규모의 왕복 2차선으로, 총사업비 67억5000만 원이 투입됐다. 2023년 4월 착공 이후 약 2년 8개월 만의 준공이다. 그동안 해당 구간은 협소한 1차선 도로로 교행이 어려워 주민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곳이다. 이번 확·포장으로 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과 교통 안전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군도 개통으로 용진읍 상삼리 용교마을에서 신지리 봉동교까지 이어지는 약 8㎞ 구간의 남북축 도로망이 확충돼, 국도 17호선 상습 정체 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대체 노선이 확보됐다. 이에 따라 물류 수송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지역 간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번 도로 개통이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균형 발전과 정주 여건 개선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군도 개통은 지역 간 연결성을 높여 주민 삶의 질
전주전통한지가 전국 각지의 고택과 전통건축물 보수 현장에 활용되며 문화유산 보존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는 전국 문화유산의 관람환경을 개선하고 전통건축의 원형을 보존하기 위한 ‘전국 고택 관람환경개선 전통한지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협중앙회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국가유산청이 주도해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사업으로, 전국 전통건축물을 대상으로 전통 방식으로 제작된 한지 창호지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문화유산 보존과 함께 전통한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을 통해 전국 주요 고택과 전통건축물에서 창호지 교체와 보수가 이뤄지며 전통건축 고유의 미감과 기능이 회복됐고, 관람객의 문화 향유 환경도 한층 개선됐다. 전주한지협동조합은 이번 사업에 전주전통한지를 납품했으며, 서울·부산·대구·인천을 비롯해 강원, 충청, 호남, 영남, 제주 등 전국 23개 지역의 국가유산지킴이 단체와 문화유산돌봄센터에 전통 창호지를 공급했다. 보급된 전통한지는 소발지(63×93㎝) 704장과 대발지(75×145㎝) 2654장 규모로, 모두 전주한지협동조합 조합원들이 전통 제조기법으로 생산한 전주한지다
전주시가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도시의 주체로 세우며 청년이 찾아오고 머무르며 성장할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전주시는 지난 1년간 청년정책의 추진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일자리·주거·복지·참여 전반에서 청년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을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먼저 기존 ‘과’ 단위였던 청년정책 조직을 ‘인구청년정책국’으로 확대 개편하고 전담 인력을 보강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와 주거, 복지, 참여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청년정책을 도시 전략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정책 실행력 강화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시는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한 청년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하는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기존 이공계 중심에서 관광·콘텐츠 분야까지 교육 범위를 넓히고, 전주지역 타 대학 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정책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출향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 △청년취업 2000 사업을 통해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고용지원금을
전주시가 라면 한 봉지와 커피 한 잔, 피자 한 판의 나눔으로 이웃과 온기를 나누는 ‘전주함께복지 시리즈’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행정 중심의 지원을 넘어 시민이 복지의 주체가 되는 참여형 모델로, 사회적 고립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전주함께라면’을 시작으로 ‘전주함께라떼’, ‘전주함께힘피자’로 이어지는 전주함께복지 시리즈가 단순한 기부나 일회성 사업이 아닌, 도시 전체가 함께 돌보는 복지 연대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의 손길만으로는 발견하기 어려운 위기를 촘촘히 보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면서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청소년, 자녀와 떨어져 홀로 지내는 노인,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으로 생계가 흔들린 가정, 사회적 고립을 겪는 1인 가구 청년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전주함께복지의 출발점인 ‘전주함께라면’은 복지관과 동주민센터, 청소년 공간 등에 설치된 나눔존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시민이 컵라면이나 봉지라면을 기부하면 도움이 필요한 시민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비대면·무심사·무신청 방식
전주시가 전주 발전을 앞당길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목표로 선제 대응에 나서며 미래 성장동력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시정연구원과 함께 29일 시청에서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전주시 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아이템과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윤동욱 부시장, 각 실·국장, 박미자 전주시정연구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전주시정연구원이 발굴한 국책사업 아이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별 실행 가능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전주시정연구원은 국책사업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고, 국정과제와 정부 중·장기 계획,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담긴 핵심 정책 방향을 분석해 전주시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총 4조3500억 원 규모의 국책사업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은 광역도시 및 사회기반시설(SOC)·안전 분야를 비롯해 신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 복지·환경 등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됐다. 시는 내년 1월까지 국책사업 아이템을 추가로 발굴하고, 시정연구원을 중심으로 각 실·국과 출연기관, 외부 전문가 등이 참
무주군 설천면발전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열찜질기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설천면발전회는 지난 29일 설천면행정복지센터에 540만 원 상당의 온열찜질기 125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병용 설천면발전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설천면행정복지센터는 이날 전달받은 온열찜질기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설천면발전회는 해마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설천면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해 150만 원 상당의 계란 200판을 기탁했으며, 지난 24일에는 주택 화재 피해 가구에 성금 5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과 주민을 보살피는 설천면발전회의 이러한 활동은 지역 공동체 나눔 문화 확산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2026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무주반딧불시장 현대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주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비 24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주군 대표 전통시장인 무주반딧불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천변에 위치한 기존 식당 동을 철거하고, 해당 부지에 2층 규모의 식당가와 편의시설을 신축해 상인들의 영업 환경과 방문객 이용 편의를 동시에 개선할 방침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시장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해 상인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었고, 방문객들 역시 위생과 편의성에 아쉬움을 제기해 왔다”며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편리하고 쾌적한 무주군 대표 전통시장, 다시 찾고 싶은 자연특별시 무주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시설현대화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며, 도비 24억 원을 포함해 총 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내년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군비 분담분을 확보하고, 설계 등 행정절차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창 농악 상쇠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 고문이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됐다. 개인 예능의 성취를 넘어 고창 농악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명훈 고문은 1990년대 초부터 고창 농악을 배우고 익히며 35년 넘게 전승 활동에 헌신해 왔다. 고창 농악 전문 교육기관인 고창농악전수관을 운영하며 후학 양성과 체계적인 전수 교육에 힘썼고, 현재는 (사)고창농악보존회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창 농악 40년 역사 가운데 대부분의 시간을 현장에서 함께해 온 그는 최근 고창 농악 4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을 맡아 고창 농악의 위상 정립과 대외적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특히 1998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고창 농악의 기록과 정리에 집중하며 『고창 농악』, 『고창의 마을굿』 등 3권의 저서를 발간해 학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구전 중심이던 농악 전승에 체계적인 기록을 남겼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고창 농악은 현재 연간 수천 명이 전수 교육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농악 전승 모델로 자리 잡았다. 공연은 온라인 예매 개시 직후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국 대학 풍물
고창군 심원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플리마켓 수익금을 지역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심원중학교(교장 조용학)는 지난 24일 전교생이 함께 참여한 플리마켓 행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심원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 의류와 먹거리, 학용품, 생필품 등 중고 물품을 준비해 자체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자원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판매부터 정리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행사의 취지를 몸소 실천했다. 기탁식은 심원면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원중 학생회는 “이번 플리마켓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준형 심원면장은 “학생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