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서곡교 사거리 일대 교통 흐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 용량을 확장하는 동시에 보행·교통 안전을 함께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서곡교~홍산교 구간 교통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총 2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해당 구간은 온고을로와 홍산로, 강변로, 세내로가 교차하는 핵심 지점으로,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하가지구 등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극심한 혼잡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시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 도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홍산교~서곡교 구간 2차로 확장과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와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 등이다.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부 인도가 축소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수목 이식 작업이 병행된다. 관목 등 기존 수목을 인근으로 옮기고, 이식 이후에도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4월 중 차도 전면 재포장을 완료하고, 이후 인도 정비와 교통시설물 설치를
전북 전주시가 시민 삶의 질과 사회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조사에 나선다. 정책 수립의 출발점을 ‘현장 데이터’로 삼겠다는 접근이다. 전주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201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통합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통계법에 근거해 승인된 국가 통계로, 완산구 1020가구와 덕진구 99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관리자와 조사원, 전산 인력 등 총 61명이 투입된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부재 가구에 대해서는 자기기입식 응답도 병행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과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가구·가족, 지역 특성 등 7개 분야 6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시설 이용 수요와 전통시장 이용 실태 등 지역 맞춤형 문항이 포함돼 정책 활용도를 높였다. 수집된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형태로 처리
전북 전주시가 공직사회의 이동 방식을 바꾸는 실험에 나섰다. 에너지 위기 대응과 시민 편익을 동시에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오는 4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과 연계한 조치로, 공직사회가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간부 주도형 릴레이’ 방식이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이 첫 주자로 참여한 뒤, 매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상층부 실천을 통해 조직 전반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도적 장치도 병행된다. 전주시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참여를 일상화하고, 유연근무제와 주4.5일 근무제, 육아시간 등 탄력적 근무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참여 사례를 공유하는 내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공감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공무원 차량 운행이 줄어들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뿐
전북 진안군이 임신 준비 단계부터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그동안 관련 의료기관 부재로 불편을 겪던 군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진안군은 진안군의료원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신규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건강검사를 지원해 임신 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과 호르몬 검사, 감염병 검사 등 임신 준비에 필요한 항목이 포함돼 사전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남성 역시 검사 대상에 포함돼 부부 단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의료기관 지정으로 진안군 내에서 관련 검진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외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는 셈이다. 이용 절차는 온라인 ‘e보건소’ 또는 보건소 방문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후 비용은 절차에 따라 지원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출산 전 단계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정책 확대에
전북 진안군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나섰다. 단순 인력 지원을 넘어 경영 역량을 갖춘 전문 농업인을 선별해 집중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은 오는 4월 15일까지 ‘2026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후계농업경영인 가운데 영농 경험과 경영 능력이 검증된 인력을 선발해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뒤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한 농업인이다. 2021년 이전 선정자뿐 아니라 청년 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도 포함돼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영농 기반 확대를 위한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최대 2억 원 한도로 연 1.5% 저금리 융자가 가능하며,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이 적용된다. 초기 투자 부담이 큰 농업 특성을 고려한 금융 지원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전문 농업경영인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생산 중심 농업에서 경영과 유통까지 아우르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워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이를 통해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농업 구조를 구축한
전북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이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꾸준한 선수 육성과 훈련 시스템이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진안군청 역도선수단은 지난 3월 20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린 전국춘계남자역도경기대회와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김요한(65kg) 선수는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용상 160kg, 인상 115kg을 들어올리며 각각 1위를 기록, 합계 275kg으로 정상에 올라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안정된 경기 운영과 기술 완성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유동주(85kg) 선수 역시 춘계대회에서 용상 196kg으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체급별 경쟁력을 고르게 입증했다. 앞서 3월 초에도 김정민 선수가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진안군청 역도팀은 지속적으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스포츠 경쟁력의 기반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진안군은 선수단 지원과 체계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통해 ‘역도 명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영 부군수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
전북 진안군이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공공부문 차량 운행을 조정하면서도 현장 행정은 유지하는 ‘맞춤형 절감 정책’을 도입했다. 일률적 규제를 넘어 지역 특성과 민생 대응을 함께 고려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진안군은 정부의 자원 위기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진안형 승용차 5부제’를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월 31일까지는 계도와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예외 설계’다. 군은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차량과 산불 감시·진화 차량 등 긴급 대응 차량을 5부제 대상에서 제외해 재난 대응 기능을 유지하도록 했다. 단순한 운행 제한이 아닌 행정 기능 유지에 방점을 둔 조치다. 또한 원거리 출퇴근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3인 이상 카풀 차량도 예외로 인정했다. 개인 차량 운행은 줄이면서 공동 이동을 유도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효과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운영 방식 역시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군은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와 차량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시행 이후에는 부서별 책임자를 지정해 일일 점검과 주간 실적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적용 범위는 군청 본청뿐 아니라 진안군의료원, 진안홍삼연구
완주군에서 민간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지역 복지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단발성 기부를 넘어 장기적 사회공헌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구조가 형성되는 모습이다. 완주군은 지난 26일 엔라인으로부터 5,000만 원 상당의 여성 의류 1,000여 벌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전달된 의류는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엔라인은 2014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누적 기부 규모는 23억 원을 넘는다. 완주군과도 2023년 의류 기탁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기업 참여는 공공 복지 정책을 보완하는 민간 역할로 주목된다. 특히 생활 필수품 지원은 취약계층의 일상 부담을 줄이는 데 직접적인 효과를 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완주군은 기탁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 복지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기업 참여가 지역 복지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무주군이 전국 마라토너들의 발길을 모으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무주군은 지난 29일 무주읍 일원에서 열린 ‘무주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동호인과 자원봉사자 등 약 4천 명이 참가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는 하프(21km)를 시작으로 10km, 5km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금강 숲길과 강변도로, 도심 주요 구간을 따라 달리며 무주의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특히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함께한 5km 코스는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10km에 참가한 한 시민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리며 봄을 맞이하는 기분이 특별했다”고 전했고, 대구에서 온 참가자는 “코스와 풍경, 운영이 모두 뛰어나 가족과 함께 다시 찾고 싶은 대회”라고 평가했다. 무주군은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사전 준비에도 힘을 쏟았다. 대회 전 도로 정비와 환경 정리를 실시하고, 주요 구간에 교통 통제 안내를 강화했다. 행사 당일에는 교통 및 주차 안내 인력을 배치하고 공중화장실 개방, 식당 정보 제공 등 참가자 편의를 높였
전주시가 올림픽 유치를 위한 전략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유치 전략이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시는 27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올림픽 유치 범시민 지원위원회’ 지원조정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그간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앞서 도출된 과제를 실행 단계로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1차 회의에서 설정된 시민 공감대 확산, 홍보 전략 강화, 협력체계 구축,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의 과제에 대해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단계별 실행 전략을 보완했다. 특히 홍보 확대와 시민 참여 기반 구축, 기관·단체 간 역할 분담 등 실질적인 추진 구조 설계에 논의가 집중됐다. 단순 유치 선언을 넘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노플레인 정관호 대표의 특강도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올림픽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미치는 효과가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참석자들은 전주가 보유한 전통문화 자산을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