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가 30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담회는 개인택시 업계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완주군 개인택시조합원과 모범운전자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복지택시(행복콜택시, 통학택시 등) 확대, 모범운전자회 활동 지원, 택시승강장 설치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유희태 군수는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은 면밀히 검토해 반영 가능한 부분은 적극 수용하겠다”며 “택시업계 지원 사업을 통해 운수종사자들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교통서비스로 완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교통 취약지 해소를 위해 복지택시 및 행복콜택시 운영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운수종사자 복지 향상과 교통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산업 현장을 찾았다. 김 부의장은 30일 ‘2025 취업성공 완주취업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림씨엔씨㈜ 기업탐방 현장을 방문, 청년들을 대상으로 ‘현장과 함께하는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완주취업반’은 완주군과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우석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역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 제고와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탐방에는 우석대학교 학생 10명을 비롯한 청년 구직자들이 참여했으며, 김 부의장은 ▲산업 변화와 미래 일자리 전망 ▲현장 중심 역량의 중요성 ▲지속 가능한 진로 설계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청년이 바로 지역의 미래이며, 현장 경험과 꾸준한 도전이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완주군의회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실현하고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강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전주고용센터 배지연 소장과 김미은 취업지원총괄팀장, 박종광 전문관 등이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했다. 특강 이후 참가자들은 대림씨엔씨㈜ 기업 소개, 현직자 멘토링, 생산현장 탐방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힘차게 울려 퍼진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오는 11월 4일(화), 서울 국회의사당 본관 앞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촉구 결의행사 및 토론회」를 잇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와 국민에게 남원 설립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고,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대규모 연대의 장이다. 전북 동북권 및 지리산권 지자체 주민 약 2,000여 명, 전북특별자치도, 전국경찰직장협의회 등이 참여해 뜨거운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 결의행사는 오후 1시 30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다. 현장에는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구의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최고위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 등 정치권과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함께한다. 참석자들은 ‘국가균형발전은 운명이다’는 구호 아래, 수도권과 특정 권역에 집중된 공공 인프라의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잡고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원칙을 다시금 다질 계획
전주시가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홍보 부담을 줄이고 합법적인 광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LED 전자게시대 시범운영을 본격화한다. 전주시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완산구 통일광장사거리와 덕진구 화개네거리에 설치된 전자게시대를 통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상업용 광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공공기관의 안내나 공익광고 중심으로 운영돼온 전자게시대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일반 상업 광고가 가능해진다. 전주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단 3000원의 수수료로 LED 전자게시대에 자사 광고를 게시할 수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 누리집과 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광고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의 ‘LED 전자게시대’ 메뉴를 통해 회원가입 후 매월 1일부터 20일까지 광고를 신청하면 된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불법 광고물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광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한 지역 청년팀이 전국 ICT 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디지털 인재 양성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청주 오스코(OSCO)에서 열린 ‘2025년 전국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디지털신기술 아이디어 및 SW개발 공모전’에서 전주팀 ‘링코’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세종테크노파크, 충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BC),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SW 성과를 겨루는 전국 단위 경연이다. 본선에는 수도권·호남권·충청권·동북권·동남권 등 5개 권역 예선을 통과한 21개 팀이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에는 발표와 질의응답 평가가 진행됐고, 이튿날에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의 특별강연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전주팀 ‘링코’는 ‘대화 데이터 기반 비표준어 구어체 반영 맞춤형 회화 학습 콘텐츠 생산’을 주제로 아이디어 부문에 참가해 실현 가능성
완주군이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을 위해 공직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29일 중앙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행정규제개혁 역량 강화교육’을 열고, 공직사회 내 규제혁신 마인드와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규제개혁 실무 이해를 높이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주민과 기업의 생활 편익을 높이는 적극행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강의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돼 직원들이 규제혁신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도록 설계됐다. ㈜더더교육 정승호 대표는 강사로 초빙돼 ▲행정규제개혁 개념과 추진 배경 ▲규제 샌드박스 제도 이해 ▲지방자치단체 우수 사례 등을 주제로 약 90분간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실무에 적용 가능한 규제혁신 사례와 적극행정 전략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완주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주민 생활과 기업 활동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이 불편을 느끼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완주 삼례책마을이 책과 예술,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 감성으로 물든다. 완주군은 오는 11월 1일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2025 완주 스테이삼례 브런치 페스타’를 삼례책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예술·미식·지식을 결합한 복합문화축제로, 삼례 고유의 감성과 매력을 확산시키는 지역특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삼례읍은 우석대학교 인근으로 청년층과 주민, 상인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로컬형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삼례책마을은 브런치, 북토크,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책박물관과 그림책미술관에서는 한국 북디자인 100년, 꿈동산 요정-나오미 헤더 삽화전 등 전시가 진행되며, 완주 로컬푸드를 활용한 브런치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샌드위치 쿠킹클래스’는 24명 정원 모집에 80여 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직접 완주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브런치를 만들며, 지역 농산물과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전 MBC PD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오느른’ 최별 대표 초청 토크쇼 ▲
완주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청년취업지원 국가직무능력표준(NCS)반’을 11월부터 운영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공기업 채용에서 NCS 기반 평가가 확대됨에 따라,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서류전형, 필기, 면접 등 채용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학습 기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지역에서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은 완주군민 40명을 대상으로 우석대학교에서 진행되며, 전문 교육기관이 운영을 맡는다. 군은 이달 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한 뒤 3개월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내년 2월에는 결과를 정산하고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청년 취업지원 정책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NCS 기반 채용이 일반화되면서 많은 청년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NCS반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취업지원 NCS반 관련 문의는 완주군청 청년정책과(063-290-1940)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완주군이 주민과 함께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2025 미래교육 공감토크 봉동’을 개최했다. 지난 29일 봉동읍 둔산영어도서관 3층 수국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완주군 교육발전특구 선정 이후 추진된 타운홀 미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고산·용진·이서, 올해 삼례·삼봉지구에 이어 여섯 번째 자리다. 이날 토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과 학부모, 교육공동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교육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설계 의견을 교환했다. 봉동읍 둔산리는 완주테크노밸리 인근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근로자 중심 인구 구조 변화에 따라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의 교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토크에서는 ▲산업단지 근로자 자녀 돌봄 특화 방안 ▲소음·교통 등 환경·안전 문제 해결 ▲공공형 교육·문화시설 확충 등 다양한 주민 제안이 나왔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의 교육은 행정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함께 설계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완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은 이번 공감토크에
전주시가 혁신도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30일 혁신동 주민센터에서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하고, 그간 추진된 악취 저감사업과 모니터링 성과를 공유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가운데 마련됐다. 시는 주민으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단 운영 실적,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 진행 현황, 악취 유발시설 관리 계획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모니터단 요원들은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필요성, 악취 유발시설 관리 강화, 단속 확대 등을 건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모니터링단 활동과 무인악취포집기 데이터를 연계해 악취 발생 시 신속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인접 시·군과 협력해 다양한 악취 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과 함께 악취 문제를 논의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체계적인 악취 저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