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품질인증을 받은 지역 우수기업 제품이 베트남으로 수출된다. 시는 30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완엽 DI VINA 대표, 바이전주 우수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전주 우수기업-DI VINA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4일 전주에서 열린 ‘한·베 경제인 화합의 밤’ 이후 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후관리와 바이어 추가 상담의 성과다. 그 결과, 지역기업 2곳이 총 200만 달러(약 28억 원) 규모의 수출계약 및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바이전주 인증기업인 전주이강주는 DI VINA社와 100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 전주 전통주를 동남아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전주이강주는 한류 열풍과 프리미엄 전통주 수요를 겨냥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닭 가공식품 전문기업 에프엘컴퍼니는 DI VINA社와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및 공동브랜딩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닭발·소스류 등 한식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공동 브랜드 개발과 현지 맞춤형 제품 디자인, 마케팅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전주시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정책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선 도시로 평가받았다. 시는 지난 28일 서울 KBS신관 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사랑의열매 ‘기부자 가치의 밤’ 행사에서 진행된 제12회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에서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민참여 부문 ‘나눔장’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주시는 해마다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과 기업 연계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시민 참여형 복지 프로젝트인 ‘함께 시리즈’를 통해 고립 위기가구 발굴, 노인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생활 밀착형 복지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랑의열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을 통해 매년 도내 상위권 모금 실적을 기록하며 시민 참여형 복지 플랫폼을 구축했다. 최근 3개년 연말연시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은 △2023년 10억7200만 원 △2024년 9억7700만 원 △2025년 9억6400만 원으로, 연간 모금액 부문 1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총 30억8500만 원을 모금하고 62억2400만 원을 배분해 지역 복지 사업에 재투자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기부자, 유관기관, 봉사단의 다양한 나눔 활동이 어려운 시기
전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8년 연속 선정되며, 내년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 확충에 나선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특정 지역 내 공공·상업·주택 시설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시는 국비 10억3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내년 상반기 총 29억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완산구로, 주택용 태양광 284개소(1,116kW), 태양열 10개소(136㎡), 지열 22개소(385kW) 설치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153MWh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270.25toe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주시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751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전주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이 사업을 통해 총 1,58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 연간 1만688MWh의 에너지 절감과 919.18toe의 화석에너지 대체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사업을 통해
무주군 무풍면 주민들이 주도한 ‘대덕산 장터 축제’가 지난 30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2단계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주민들이 기획과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한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윤정훈 전북도의원 등과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한 이날 축제에서는 풍물놀이, 색소폰·통기타 공연, 동화구연, 시 낭송, 난타·트로트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주민들이 만든 공예품 전시와 체험,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대석 무풍면 주민위원장은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화합을 목표로 주민이 함께 준비한 축제가 지역 발전의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역 거점 시설을 기반으로 주민 역량 강화와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배후 마을까지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무주군은 현재 무풍면과 적상면 일원에서 2단계 사업(2023~2026)을 진행 중이다. 한편, 적상면에서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색단풍이야기센터 앞마당에서 ‘제2회 적상 오색 장날’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청소년 밴드 공연, 홈패션 미니패션쇼
무주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무주농협 하나로마트 본점에서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식과 함께 2천 박스, 4톤 물량이 공급되며, 2kg 1박스 기준 7천 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약 30%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곽동열 무주농협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자리해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촉진에 나섰다.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는 “무주 반딧불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뛰어난 식감으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주민에게 품질을 알리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무주군 내 샤인머스캣 재배 규모는 58농가 28ha이며, 군은 올해 가격안정기금사업을 통해 300여 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2024년에는 베트남 등 해외로 100여 톤을 수출하며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무주군은 이번 판촉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 소득 안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무주군은 30일 ㈜수푸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임대주택 28세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혼부부 초기 주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생활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수푸름이 2027년 공급 예정인 ‘수푸름 2차’ 임대아파트 총 84세대 중 28세대를 신혼부부 특별공급, 56세대는 일반공급 임대주택으로 분양할 계획이다. 특별공급 임대주택은 오는 11월 중 모집 기준과 절차가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신혼부부가 제1, 2금융권을 통해 임대보증금 한도 내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무주군은 5년간 연 최대 5%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입주 후 출산한 가정은 추가 2년, 총 7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임대주택은 ㈜수푸름이 12월 중 모집하며, 모든 임대 계약 역시 ㈜수푸름이 직접 담당한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신혼부부 특별공급 임대주택은 초기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지원이 청년들을 무주로 부르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해 가정을 이루는 든든한
고창군은 28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6천만 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총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3개 분야를 평가해 5등급(가~마)으로 분류한다. 고창군은 이번 평가에서 민원취약계층 보호와 민원담당자 지원, 민원정보 제공, 고충민원 해결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년도 ‘라’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나’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민원서비스 노력도 우수기관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도 수상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은 군민의 편의를 높이고 체감 만족도를 증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군민 중심 민원행정 강화와 행정 신뢰도 제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성과로 평가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愛 빠지다, 모양愛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이며 연일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고창읍성을 중심으로 전통예술체험마을, 꽃정원, 그린마루까지 축제 공간을 확장해 관람 동선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현장이 펼쳐졌다. 특히 답성놀이, QR탐험대 ‘사랑愛 빠진 모양’, 답성놀이 릴스 챌린지 등 참여형 콘텐츠가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젊은 층 방문이 증가했다. 지역 상인들이 참여한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패밀리존과 힐링쉼터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관람객들은 “고창읍성의 역사와 가을 풍경이 어우러져 머물고 싶은 축제”라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제 중반을 지나면서 방문객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운영으로 올해 모양성제가 진정한 완성형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52회 고창모양성제는 오는 11월 2일까지 고창읍성 일원에서 열리며, 가을 정취 속에서
‘제52회 고창모양성제’가 화려하게 개막한 가운데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고창을 방문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우정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모양성제에는 국내 자매도시인 서울 마포구·성북구, 광주 남구, 부산 동래구, 경북 상주시, 강원 정선군, 전남 장흥군 등 7개 도시와 대한민국 해군 고창함, 일본 시만토정(四万十町) 등 총 9개 도시·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일본 시만토정에서는 나카오 히로노리 정장과 오가타 마사쓰나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개막식에 직접 참석하고, 고창읍성과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13년째 이어온 양 도시 간 우정과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자매도시 대표단은 개막식과 교류 행사에 참여해 상호 협력 확대, 관광·경제 교류 활성화 등 미래지향적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고창을 찾아 축제의 기쁨을 함께 나눠주신 자매도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관광·경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자매·우호도시와의 정기 교류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국내외 네트워
장수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청원경찰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청원경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원경찰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월 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진행되는 정기 교육으로, 청원경찰의 직무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 향상, 민원 응대 서비스 품질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청원경찰법 주요 제도 △직무 수행 시 안전관리 및 비상대응 절차 △민원인 응대 역량 강화를 위한 친절 서비스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 대응과 위기 상황별 매뉴얼 숙지,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군민과 공무원을 보호하는 청사의 수호자로서의 역할 인식과 친절한 공직 문화 정착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경탁 청원경찰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과 방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원경찰 모두가 군민과 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청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원경찰은 군청의 ‘보이지 않는 방패’로 군민과 직원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