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치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 교육·훈련 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경찰 인력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치안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교육시설 확충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전북대학교 지역발전연구원은 최근 ‘미래 치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제2중앙경찰학교의 입지’ 이슈브리핑을 통해 경찰 교육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범죄 양상이 디지털 성범죄와 사이버 범죄, 가상자산 기반 금융범죄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경찰의 전문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훈련 기반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신임 경찰 채용이 확대되면서 교육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현재 중앙경찰학교 교육 인원을 분산하기 위해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약 600명 규모의 신임 경찰 교육이 임시적으로 진행되는 등 교육시설 부족 문제도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 영국의 경찰 증원 프로그램(PUP)은 충분한 교육시설 확보 없이 인력 확충이 먼저 추진되면서 교육 품질 저하와 현장 경험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경찰 인력 확대와 교육훈련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춘향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진행 중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참가자 모집이 마감일을 앞두고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춘향의 멋, 세계를 매혹시키다’를 주제로 열린다. 춘향이 상징하는 지혜와 용기, 당당한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면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문화행사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글로벌 부문 운영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적이나 언어에 관계없이 춘향의 정신과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외적인 아름다움을 겨루는 기존 미인 선발대회의 틀을 넘어 한국 전통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무대는 오는 4월 30일 열리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선발된 수상자들은 남원시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돼 국내외 문화행사와 홍보 콘텐츠 제작 등에 참여하며 춘향의 정신과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남원시 관계자
전주에서 탄생한 드론축구에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추진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레저스포츠 분야에 최종 선정돼 드론축구 경기 판정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영상보조심판(VAR) 시스템 실증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활용해 드론축구 전용 영상보조심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축구는 빠른 기체 이동과 선수들의 기술 향상으로 경기 속도가 빨라지면서 육안 판정의 한계와 오심 논란이 일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경기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판정 보조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전주시는 (사)대한드론축구협회와 협력해 경기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비디오 판독 체계를 마련하고 실제 대회에 적용하는 실증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영상보조심판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세미프로 대회와 연계한 경기 실증, 경기 운영 표준화와 규정 정립, 영상 판독 심판 양성 및 교육 등이다. 전주시는 이번 실증을 통해 드론축구 경기 판정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이고, 관련 기술과 운영 기준을 정립해 글로벌
완주군이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장려하고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에 나선다. 완주군은 남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사용을 독려하고 양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6년 남성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지역 100인 미만 사업장에 근무하는 남성 육아휴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약 20명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가 많을 경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금은 월 30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급되며 총 9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완주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남성 근로자로,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역시 완주군에 함께 거주해야 한다. 또한 고용보험법에 따른 육아휴직 급여 지급 대상자여야 하며 부모육아휴직제 특례 적용자의 경우 해당 기간을 제외한 기간에 대해서만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육아휴직 확인서와 육아휴직 급여 지급결정 통지서,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완주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완주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군은 이번 장려금 지원을 통해 남성의 육아
완주군 고산면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민간 재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섰다. 완주군 고산면은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정이 이랜드복지재단의 긴급 지원 프로그램인 ‘SOS위고(SOS WEGO)’ 사업에 선정돼 주거환경 개선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SOS위고’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비와 생계비, 치료비 등을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돕는 긴급 구호 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해당 가구는 177만원의 지원을 받아 노후 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주거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지원을 받게 된 어르신은 평소 투석 치료를 받고 귀가한 뒤 몸을 쉬어야 하는 상황에서 미끄러운 바닥으로 낙상 위험을 느껴 왔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산면은 앞으로도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취약가구의 생활 환경과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다양한 민관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복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건강 문제까지 겪고 있는 고령 가구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대상자의
전주시가 주민 참여와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공동체 활동 지원에 나선다. 전주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6 전주시 공동체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 참여 활동을 추진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 지역에서 활동하는 비영리 민간단체로, 공동체 구성원들이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올해 마을공동체와 온두레공동체 두 분야에서 총 44개 공동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마을공동체 분야는 같은 동에 거주하는 주민 15명 이상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주민 주도의 마을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500만~700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온두레공동체 분야는 전주시민 5명 이상이 모여 교육과 봉사, 환경 활동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며 단체당 5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전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전주시가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주시 청년센터 ‘청년이음전주’에서 취업 준비 청년을 위한 단계별 자기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 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교육은 전북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전문 강사를 연계해 진행되며 자기 이해와 진로 탐색, 취업 준비 역량 강화, 직무 역량 향상 등 단계별 과정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DISC 행동유형 검사와 성격 분석 상담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진로 방향을 탐색하고 자기소개서 작성 클리닉과 퍼스널 브랜딩 교육을 통해 취업 준비 능력을 높인다. 또한 디지털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협업 도구인 노션(Notion)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청년이음전주에서는 가상의 면접관이 질문을 제시하고 응답 내용을 분석하는 ‘AI 모의면접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일자리 정보 안내 기능을 추가해 청년들이 취업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진안군이 산불 발생에 대비해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6년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산불 예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진안군을 비롯해 진안소방서와 진안경찰서, 진안군산림조합 등 8개 기관·단체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방규 농산촌미래국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10년간 산불 발생 현황과 지역의 지형·환경적 특성을 분석하고, 산불 발생 시 기관 간 협력 대응 방안과 현장 조치 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산불의 연중화와 대형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예방 대책과 공동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상황 전파, 현장 협력 체계 강화 등 기관별 역할과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보다 체계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진안군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방규 농산촌미래국장은 “산불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대응 체계를 점검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부족
진안군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먹거리 순환 구조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급식 분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3일 진안군청 상황실에서 지역 기관·시설과 ‘지역 농산물 공공급식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진안교육지원청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진안군의료원, 진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진안군복합노인복지타운, 흰마실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마련된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를 공공기관과 복지시설 급식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고 안정적인 유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진안군은 지난 6년 동안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 공급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장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군은 공공급식용 지역 농산물 공급을 위한 물류 시스템과 시설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예산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유통 관리 체계도 함께 구축할 방침이다. 협약 기관들은 급식 운영 과정에서 진안에서 생산된 농산물
진안군이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의 생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진안군은 13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2026년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특화서비스 제공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쇠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지체·뇌병변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 요양, 생활 돌봄을 연계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과 ‘진안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지역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통해 대상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오는 27일 시행되는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에 맞춰 진안군만의 지역특화 서비스 8가지를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협약에서는 의료·일상돌봄·주거 분야 등 3개 영역 7개 서비스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의료 분야에서는 진안군의료원과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이 참여해 방문 의료 본인부담금 지원과 퇴원 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상돌봄 분야에서는 나눔푸드가 영양 도시락과 식품꾸러미 지원을 맡고, 진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