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아 1일 ‘직원소통의 날’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운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고창군은 도시 미래를 바꿀 핵심 전략사업들을 쉼 없이 추진 중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특히 고창터미널 도시재생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설계 마무리 단계로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 18만1625㎡(축구장 25개 규모)를 매입해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새로 조성되는 고창터미널은 낡은 기존 시설을 대체하는 교통·문화 복합시설로, 1층은 버스 승강장과 대합실, 2층은 판매시설과 식당, 3층은 청년문화공간과 기업 회의실, 4층은 소규모 컨벤션 시설, 5층 및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맞은편 부지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심 군수는 “청년과 기업이 협력하는 복합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허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고창군
고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현영)가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원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의 협조로 이뤄졌으며, 현재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및 사회복지 급식소 37개소 외에, 시범적으로 29개소 경로당이 추가로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센터는 앞으로도 단계적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급식도우미 대상 조리실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 지도▲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개인 위생 및 건강한 식습관 교육▲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맞춤형 영양상담▲ 조리실 위생관리용품 제공 및 위생점검 김현영 센터장(원광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군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드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영양·위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등을 대상으로 위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강원도 정선군의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창작공연 ‘아리아라리’가 오는 7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11일(목) 오후 3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연극·무용·타악·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복합예술 공연이다. 이 작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초연 이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 초청되며 한국 전통예술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참가,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공식 초청 공연등 국제적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고창군과 정선군이 공동 주최하고, 고창문화의전당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해 자매도시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 예매는 7월 3일(수)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예매: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ticket.gcac.kr) 예매: 고창문화의전당 (※ 주말 제외) 공연 문의: 고창문화의전당 ☎ 063-560-8041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범경)가 지역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장학사업을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고창북고등학교 재학생 김동한 군에게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동한 군은 볼링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예체능 인재로, 현재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꿈을 키워가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김 군이 훈련비 및 운동 장비 구입, 학업에 필요한 비용 등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체육·문화·학문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준형 심원면장도 “김동한 학생이 이번 지원을 계기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며 “심원면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맞춤형 장학사업과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훈식 장수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밝혔다. 최 군수는 “지난 3년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보자’는 목표로 공직자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장수군은 끊임없는 행정혁신과 도전을 통해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루며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농업 분야를 미래 ‘블루오션’으로 꼽으며, 임대형 스마트팜과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등 첨단 스마트 농업 도입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스마트 농업 중심지’이자 ‘살기 좋은 부자농촌’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5회 장수 트레일레이스’ 대회를 통해 ‘한국의 샤모니’로 불리는 산악레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아이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장수누리파크, 뜬봉샘 국가생태관광지, 장수 만남의 광장 등 자연 친화적 힐링 여행지가 연간 관광객 100만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군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전국 군단위 브랜드평판 4위, 전북 최우수축제 3년 연속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를 전달하는 ‘한방파스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찾아가는 복지팀이 협력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 2만 원 상당의 한방파스 세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점검하며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천천면 내 거동이 어려운 고령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근골격계 통증을 간편하게 완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방파스는 사용이 간편하고 부작용이 적어 어르신들의 통증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한방파스를 지원해 간편한 통증 관리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건강 사각지대가 줄어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일상적인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천면 지역사회보장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8일, 서비스 종료를 앞둔 초등학교 6학년 아동 24명을 대상으로 장수지역자활센터 한누리 목공사업단에서 ‘Good-bye 드림스타트’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 연령에 도달해 졸업을 앞둔 아동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강아지 모양 등의 목공 작품을 직접 만들며 또래 친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목공체험은 아이템 확인, 목재 및 공구 설명, 조립, 사포질, 마감 처리 등 전 과정을 아동들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완성하며 성취감과 자립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체험해서 즐거웠고, 직접 등을 만들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훈식 군수는 “드림스타트 졸업을 앞둔 아이들이 친구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자기 손으로 무언가를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는 지난 30일 장계면 장계 부부 태권도장에서 ‘2025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의 일환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장수군 내 등록 장애인 10명과 보호자, 인솔자가 함께 참여해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호신술 등을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태권도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됨에 따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체험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파크골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단기 체험강좌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이번 태권도 체험강좌가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보다 쉽게 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체육활
고창군 무장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강필구, 민간위원장 류창현)가 관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앞장섰다. 협의체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경로당 32곳을 대상으로 화장실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며 낙상 예방과 생활안전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안전지킴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영농철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설치된 안전손잡이는 화장실 이용 시 앉거나 일어설 때 어르신들의 신체 지탱을 도와주는 장치로,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안전설비로 꼽힌다. 류창현 민간위원장은 “작은 손잡이 하나지만 어르신들의 삶의 질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세심한 돌봄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필구 무장면장 역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경로당 이용이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의 실질적인 생활 안전을 챙기고,
ㆍ 장수군이 전국 최초의 공공형 스마트농업 시설인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의 준공식을 6월 30일 계남면 침곡리 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 의장,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조재열 CJ제일제당 상무 등 내외빈과 청년농업인, 지역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행사는 입주 청년농업인 소개 및 피켓 퍼포먼스, 제막식, 시설 투어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번 수직농장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 동부권 임대형 수직농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약 2년간의 사업 추진 끝에 결실을 맺었다.총 사업비 51억 원(도비 25억 원, 군비 26억 원*이 투입됐으며, 총면적 9,357㎡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013㎡ 규모로 조성된 최첨단 농업시설이다. 1층에는 재배실(3실), 작업장, 저온저장고, 출하장 등 실질적인 생산 공간이 마련됐고, 2층에는 사무실, 교육장, 관람로가 구성되어 청년 농업인의 창업과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장수군은 지난해 6월 전북특별자치도, CJ제일제당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농업인에